"중국 초나라의 장왕이 신하들과 함께 잔치를 베풀었는데, 별안간 바람이 불어 촛불이 꺼져버렸습니다. 그런데신하 중에 장웅이라는 장군이 평소 왕의 애첩을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때는 이때다 싶어 이 사람이 왕의 애첩을 와락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갑자기 변을 당한 애첩은 장웅의 갓끈을 잡아 끊었습니다. 이제 장웅 장군의 갓끈이 왕의 애첩에 손에 있으니 꼼짝없이 죽은 겁니다. 애첩은 왕에게 가서 어떤 사람이 나를 끌어안기에 갓끈을 끊어가지고 왔다고 했습니다. 그때 왕이 촛불을 켜는 것을 중단하라고 하고 신하들에게 모두 갓끈을 끊어 버리라고 했습니다. 다시 촛불이 켜졌을 때 모두의 갓끈이 끊어져 있었기에 본인 외에는 아무도 후궁을 희롱한 장수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후 이 장수는 조건 없이 자신을 용서해준 왕의 아량에 얼마나 감복했는지 모릅니다. 이 장수는 적과의 싸움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 왕과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아직 장왕처럼 너그럽지 못하여 때때로 나에 대한 없는 말을 지어내고,나쁜 소문을 내며, 나의 생각이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추측으로 나를 곤란하게 만들고 슬프게 만드는 사람에 대해서 지나치게 민감하고 미워하고 속상해 온것이 사실입니다.그래서 그걸 따지고 확인하고,사실이 아님을 입증하려고 애쓴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혈기였는지 참 부족하고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조금만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촛불을 켜지 말고 참을걸 하고 말입니다.아버지가 보시기에는 우리 모두가 무익한 종에 불과한데 내가 아프다고 또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한것이 후회가 됩니다.우리 모두는 부족한 가운데서 예수그리스도처럼 온전해지려고 노력합니다.우리의 하루 하루는 이를위해 준비하고 실행하는 시간들입니다.
옛날의 나의 제자들이 서로 대적할 기회를 찾으며, 마음에 서로 용서하지 아니하더니, 이 악으로 인해 그들이 고난을 겪고 심히 징계를 받았느니라.”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마땅히 서로 용서해야 하느니라. 이는 자기 형제의 과실을 용서해 주지 아니하는 자는 주 앞에서 정죄 받음이니, 더 큰 죄가 그에게 머물러 있음이니라.” “나 주는 내가 용서할 자를 용서하려니와, 너희에게는 모든 사람을 용서할 것이 요구되느니라.”(교성 64:8~10) 그 교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참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화해를 하게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용서한다고 말하지만, 계속해서 적의를 품고, 계속해서 상대방을 의심하고,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진심을 믿지 않습니다. 이것은 죄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화해가 성립되고, 회개가 요구될 때, 각자는 서로 용서하고 잊어야 하며, 무너졌던 관계를 즉시 복구하고, 과거에 있었던 화목함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홍성주)
'기타 > 我聲高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신앙의기초와 간증의 기초는 이렇습니다 (0) | 2017.03.11 |
---|---|
인내는 천상의 것이며,순종은 고귀하고, 용서는 자비로우며, 승영은 신성합니다 (0) | 2017.03.10 |
그들은 여러가지 고명을 더하여 우리 사업을 망하게 하려고 하나 (0) | 2017.03.09 |
사망의 골짜기를 생명의 골짜기로, 어둠의 길을 광명의 길로 (0) | 2017.03.09 |
현세와 영원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조직은 가족이다. (0) | 2017.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