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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나는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너무 힘들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7. 3. 6.



"그리스와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등 당시 알려진 세상의 90%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 당대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찾아갔다. 그는 당시 대표적인 금욕의 철학자이며 반문명적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디오게네스에게 대왕이 말했다.“당신이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뭐든지 말해 보시오.” 그때 디오게네스의 대답. “조금만 비켜 주시오. 당신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일화는 후세에 많은 사람에게 교훈을 남겼다. 물론 알렉산더 대왕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우는 것이다. 욕심을 비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죽을 때,관에 구멍을 내어 자기 손을 밖으로 내어보였다. 그것은 사람은 결국 빈 손으로 간다는 교훈이었다.
나는 복음을 알고 구원의 계획을 알고, 그리고 인생의 목적을 안다고 말하고 진정한 기쁨의 원천을 안다고 말하며,우리가 어디를 바라봐야 할지도 안다고 말한다.그러나 머리는 그러한 지식을 기억하고 말하지만 실상은 매일같이 움켜 지려고 몸부림치는 나날인것 같다.물질에 관하여 또 세상의 많은 성취를 위하여 푯대를 지나처 바라보는경향이 다분하다.말로는 비워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움켜지려는 삶인것 같다.알레산더 대왕이 죽으면서 남긴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