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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회개·신권·구원

회개하는 일은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일

by 높은산 언덕위 2016. 5. 27.

“하나님 왕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자비로운 교리 중의 하나인 회개에 대해 강조해 왔으나, 우리들 가운데는 이것을 … 쉽게 지나쳐 버리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 개인적으로 회개하는 일은 날마다 십자가를 지는 일(누가복음 9:23 참조)중 중요한 일부가 됩니다. 회개가 없다면“성도가 온전케”(에베소서 4;12)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 “회개는 구제의 교리이지 두려움의 교리가 아니며, 큰 죄를 진 죄인에게 뿐만 아니라 이미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일지라도 점차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적용되는 교리입니다. …

진정한 회개는 기계적인 확인 사항이 아니라 육적인 자신을 잘 제어하는 것입니다. 종종 회개의 한 과정은 다른 과정과 중복되거나 보완을 해주기도 하지만 각각의 회개 과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결정에 의해 좌우됩니다.” “잘못을 인식하지 않는 회개란 있을 수 없습니다. 자극에 의해서건 자기반성에 의해서나 쓰라린 추억에 의해서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마침내 스스로 돌이킨 탕자처럼(누가복음 15:17 참조), 번득 잘못을 깨우치는 깨달음은 우리가 만물을 사실대로 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야곱서 4:13 참조) 이 때가 종종 우리의 얼굴이 부끄러움으로 붉어지는 성스러운 순간입니다.”

“죄를 인식하게 되면 진정으로 후회하는 마음이 마치 홍수처럼 영혼을 덮쳐옵니다. 이것은 단순한‘세상 근심’이거나 죄로 인하여 행복하지 않는‘저주받은 자들’의 슬픔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고린도후서 7:10; 몰몬서 2:13 참조)입니다. … “죄를 깨끗이 씻고 죄로부터 돌아서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고통을 겪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양심의 가책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진정한 가책은 곧 긍정적인 신호, 즉‘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가져 오게 됩니다.(마태복음 3:8; 사도행전 26:20; 앨마서 5:54 참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열매는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열매가 익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에는 고백이 포함됩니다. … 고백을 통해 인간을 병들게 하는 죄를 모두 비우게 되면 떠나갔던 영이 다시 돌아와 우리를 새롭게 채우게 됩니다. …

“회개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죄를 주님께 고백해야 하며, 어떤 죄는 교회 역원에게, 어떤 죄는 모든 분들에게 고백해야 합니다. 몇 가지는 공개적인 고백을 하도록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고백하는 것은 죄를 버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공연하고 광범위하게 죄를 짓고 난 후‘단지 몇차례 매’(교리와 성약 42:88~93 참조)를 맞음으로써 은밀하고 재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회개에는 죄를 실제로 버리는 것이 포함됩니다. 주님은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 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에스겔서 18:3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사람이 자기 죄를 회개하는지는 … 그는 자기 죄를 고백하며, 그것들을 버리”(교리와 성약 58:43 참조)게 됩니다. “고통스런 죄를 버리고 돌아서기 위해서는 사람을 회피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과 참된 사랑이 더 필요합니다.” “보상 또한 요구됩니다. “‘이는 죄를 범하였고 … 그 빼앗은 것이나 늑봉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유실물을 돌려 보낼 것이”(레위기 6:4 참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신앙이나 순결을 빼앗은 경우와 같이 완전한 보상이 불가능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의로운 모범을 보이는 것이 보상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는 다음과 같은 특별한 약속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야 1:18)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에스겔 18:22) “‘나 주가 다시는 그의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교리와 성약 58:42)

“개인적인 회개에 관해 앞서 말씀드린 이유 이외에 교회 회원들이 집결해야 할 한 장소가 있는데 니파이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미래의 어느 날 예수를 따르는 성약의 백성들이‘지면에 흩어진 … 큰 영광 중에 의와 하나님의 권능으로 무장하였더라.’(니파이전서 14:14)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성취되겠지만 단지 더 많은 회원들이 성결하게 되고 하나님께 더 많은 헌납을 한 후에 이루어지게 됩니다.”(1992년 1월호 성도의 벗,“회개”, 닐 에이 맥스웰, 35~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