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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앙·간증

교회가 어디 있는데?

by 높은산 언덕위 2016. 1. 11.

군생활을 하는 동안 후기 성도 집회소를 찾는 일은 때론 도전과도 같은 일이었다. 대부분 예고도 없이 나는 새로운 도시나 심지어 새로운 나라로 전출을 가곤 했다. 어느 일요일에 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었는데, 아침 8시 30분에 대령님은 뜻하지 않은 휴가를 하루 주셨다. 나는 이미 군복으로 갈아입은 상태였고, 그대로 부대 친구에게 교회까지 태워 달라고 부탁했다. 친구가 대여한 차 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눴다. 친구: “그래서, 교회가 어디 있는데?” 나: “나도 모르지. 이 도시를 전에 와 본 적이 없거든. 그렇지만 도심에 9시 15분 전까지 가면 찾을 수 있을 거야.” 친구: “어떻게?” 9시 15분 전에 무슨 일이 있는데?” 나: “그때쯤에는 교회로 가는 몰몬 선교사들을 볼 수 있을 테니까.” 친구: “전에 여기 와 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 같은데?” 나: “맞아, 와 본 적이 없어.” 친구: “그런데 이곳에 예배당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지?” 나: “여기에 예배당과 몰몬 선교사들이 있을 거야.” 친구: “좋아, 여기가 도심이야. 지금이 9시 15분 전인데 선교사들은 보이지 않는데.” 나: “저기 있잖아.” 친구: “어디? 저 멀리 작게 보이는, 길을 건너고 있는 사람들 말이야? 여기선 그들이 누군지조차 알 수 없는데.” 우리는 선교사들을 따라잡았고, 나는 차에서 내려 선교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하고, 농담도 주고 받고, 함께 웃었다. 나: “태워 줘서 고마워.” 친구: “넌 그들을 모른다고 했던 것 같은데?” 나: “맞아, 방금 만났어.” 친구: “대개 사람들은 전에 아는 사이가 아니면 그렇게 반가워하지 않잖아.” 나: “나중에 설명해 줄게.” 친구: “이곳을 다시 찾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널 몇 시에 데리러 와야 하는지 아직 말해 주지 않았어.” 나: “모임은 세 시간 동안 해. 모임이 끝나면 한 가족이 나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겠지. 그 사람들과 저녁을 먹고 잠시 대화를 나눌 거고, 그 가족이 나를 부대까지 데려다줄 거야.” 친구: “누가 너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데려다줄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잖아.” 나는 괜찮을 것이라고 친구에게 확신시켜 주면서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다시 한 번 인사했다. 모임은 훌륭했다. 나는 저녁 식사에 초대해 준 세 가족 중 첫 번째 가족의 초대를 받아들였다. 저녁 식사 동안 우리는 네덜란드의 교회 성장에 대한 고무적인 대화를 나눴다. 나는 내 생애 동안 여러 번 교회 회원들을 찾을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우리는 때론 궁전에서 만났고, 때론 초라한 오두막에서 만났다. 때론 버려진 먼지 나는 막사에서, 때론 병원 예배당에서도 만났다. 때론 대형 텐트에서, 때론 노천에서 만났다. 우리가 어디에서 만나든지 간에 나는 항상 노력을 다해 교회를 찾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이는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듯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도 그들 중에 [계시기 때문이다.]”(마태복음 18:20) ◼ 디 젭슨, 미국 아이다호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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