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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겸손·교만·불평

겸손

by 높은산 언덕위 2016. 1. 6.

그리스도의 성역에서 가장 감미롭고도 강력했던 순간은 그분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때였다.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요한복음 13:4~5). 구주께서 이 의식을 소개하셨을 때 제자들은 주님이자 선생인 분께서 자신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지극히 온유하게 자신들을 섬기시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 후 예수님은 제자들과 우리 모두가 배우길 원하셨던 교훈을 설명해 주셨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한복음 13: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