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씨앗 뿌리는 비유로 유명한 예수님의 말씀과 비슷한 말씀이 몰몬경에도 있습니다.어느날 몰몬경의 선지자인 “리하이”는 꿈속의 시현으로 생명 나무로 향하는 각기 다른 4 그룹의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 중 몇은 나무를 향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나무로부터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길을 찾았고 그 나무를 향해 여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가 그들은 어둠의 안개와 마주쳤고 이는 그들이 길을 잃고 헤매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밖의 사람들은 쇠막대를 잡고 밀고 나아 갔으며, 막대를 꼭 붙들고 안개를 뚫고 나아가서 나무에 도착하여 열매를 따먹었습니다. 그들이 비록 열매의 달콤함을 맛보았을지라도 그들은 견뎌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강을 가로질러 크고 넓은 건물에 살았던 훌륭하게 차려 입은 사람들의 조롱에 굴복 하였습니다. 잘 차려 입은 사람들의 비웃음과 손가락질은 두 번째 그룹이 부끄러워하는 원인이 되었고, 그들은 금단의 길로 떨어져 나가 잃어버려지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그룹은 길 위로 밀고 나아가 쇠막대를 붙잡았습니다. 쇠막대를 계속해서 잡은 채로 그들은 나무에 도달했고 엎드러져서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들은 쇠막대를 계속해서 붙잡고 나무와 그 열매로 인해 겸손해진 충실한 사람들입니다. 리하이의 시현에서 네 번째 그룹은 크고 넓은 건물로 향하는 길이 그들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들은 준비된 생명의 나무를 찾는데 거의 흥미가 없었거나 아니면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그 건물에 들어간 후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연합하여 리하이와 그 열매를 먹는 사람들을 업신여기고 손가락질 하였습니다.리하이, 아내 새라이아, 그리고 아들 샘 및 니파이는 큰 건물에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개의치 않았습니다.그러나 다른 아들인 레이맨과 레뮤엘은 나무를 향해 여행하여 열매를 취하는 것을 거절했습니다.두 큰 아들이 주님의 면전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될 것을 두려워한 아버지 리하이는 마음이 불편했습니다.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는 손가락이 없듯이 아무리 자녀가 많아도 하나님과 부모님을 따르지 않는 패역한 자식이 한 둘이 있다면,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오늘날이나 예전이나 똑같이 슬프고 고통스럽습니다.그래서 다른 두 아들이 하나님을 멀리 할 것을 시현으로 본 아버지 리하이는 두 큰 아들에게 "그들이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애정 깊은 부모의 정감을 다하여" 권면하였습니다.“그리하여 부친은 그들이 그의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혹 주께서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사 그들을 쫓아 내지 않으시도록, 애정 깊은 부모의 정감을 다하여 그때 그들을 권면하였나니... (니전8:37) "리하이의 시현은 ‘협착하고 좁은 길’ ‘쇠막대’ ‘어둠의 안개’ ‘크고 넓은 건물’ ‘강의 물’ 및 ‘생명의 나무’를 포함하여 많은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각각의 상징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핵심적인 메시지는 나무와 그 열매입니다. 아직도 땅에는 모든 교파와 종파의 간교한 계교로 눈이 멀게 된 자들과 다만 진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지 못하는 까닭에 진리에서 멀어져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생명의 열매를 얻기 위해 나아가는데 걸림돌이었던 어둠의 안개는 악마의 유혹이며,이것이 사람의 자녀들의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그들을 넓은 길로 이끌어 내며, 그들로 멸망하게 하였습니다.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며 그들을 위해서는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어둠의 길을 지나가는데 필요했던 쇠막대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굳게 붙든 자들은 결코 멸망하지 아니하겠고, 유혹이나 대적의 불화살도 그들을 이겨 눈멀게 하여 멸망으로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당시 몰몬경의 백성들이 우리가 어찌하여야 우리를 뒤덮은 이 암흑의 구름이 걷히게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을때 몰몬경의 선지자 아미나답이 그들에게 말하길,“너희가 반드시 회개하고, 부르짖기를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너희가 갖게 될 때까지 하여야 하나니,너희가 이렇게 할진대 너희를 뒤덮은 암흑의 구름이 걷히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시현에 나오는 크고 넓은 빌딩은 기초가 없기 때문에 공중에 떠 있었습니다. 이 건물의 건축자는 바로 사탄이며 그는 자신의 왕국에 있는 어떤 빌딩을 위해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초를 전혀 계획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건물은 “악마가 자기의 자녀들을 마지막 날에 도우려 하지 아니하기” (앨30:60) 때문에 건물의 멸망을 미리 내다보고 허술하게 지었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육의 방식을 좆아 돈과 명예를 갈망하며 육신을 편히 하고자 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선을 행함에는 더디나 악을 행하는 데는 재빠른 인간의 타락한 본성입니다. 육욕적인 인간은 가난한 자를 멸시하고 재물을 나누지 아니하며 약한 자들에게서 노동력을 탈취하고, 또한 선을 행하는 자를 비웃고 하찮게 보며 돈과 명예와 학식으로 사람을 높이며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것을 그보다 낮은 차원, 환상주의자로 여깁니다. 육적인 인간의 모습을 떨쳐버리지 못할 때 선행이나 의로움보다는 돈과 세상의 학식을 더 높은 가치에 둘 것이며, 그러한 가치관을 가질 때 하나님의 진리가 숨겨져 결코 찾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몰몬경의 선지자인 몰몬은 “오 썩을 것을 위하여 너희 스스로를 파는 너희 오염물들, 너희 위선자들, 너희 교사들아, 어찌하여 너희가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더럽혔느냐? 어찌하여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기를 부끄러워하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결코 그치지 아니하는 저 비참보다 끝없는 행복의 가치가 더 큼을 생각하지 아니하느냐 - 세상의 칭찬으로 인함이냐?" (몰8:38) 라고 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