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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고요하고 세미한 음성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9.

제가 도시에서 공부를 하다 저희 교회 복음을 만나게 되었고 몰몬경이 또 다른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시는 선교사의 권유대로 진지하게 정말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을 구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금식을하고 주님께 간구하게 되었습니다.그때 저는 참 어리석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이 몰몬경이 참 하나님의 말씀이면 오른쪽 어깨에 자극으로 느끼게 해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왼쪽 어깨에 자극을 주시어 통증을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그러나 그때는 아무런 느낌이나 양 어깨에 아무런 통증을 받지 못하였습니다.그러나 성신의 응답과 느낌이 그렇게 물리적인 방법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그런후에 받게 된 진리에 대한 따뜻하고 고요하며 평화스러운 성신의 느낌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합니다열왕기상 19장에 보면 엘리야가 여호와 하나님의 명으로 여호와 앞의 산에 섰는데,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하였습니다하나님께서 크고 강한 바람이나 바위를 부수는 바람 가운데에 계시지 아니하며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계시지 아니하다고 하셨습니다.불후에 세미한 소리로 자신을 알렸습니다몰몬경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습니다.”당신들은 죄악을 행하는 데는 재빠르나주 곧 당신들의 하나님을 기억하는 데는 더디나이다당신들은 천사를 보았고 그가 당신들에게 말하였으니 참으로 당신들은 시시로 그의 음성을 들었나이다또 그가 당신들에게 고요하고 작은 음성으로 말하였으되당신들이 감각이 없어 그의 말씀을 감지할 수 없었나이다.그리하여 그가 우레 소리처럼 당신들에게 말하매그로 인해 땅이 마치 갈라질 듯 진동하였나이다.”  "고요하고 작은 음성은 이해력이 빠른 영혼들에게는 듣기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주님께서 이러한 방법으로 말씀하실 때고요하고 작은 음성은 각 개인의 온 몸을 관통하게 됩니다이것은 몰몬경의 제3니파이에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신 이후 이어진 멸망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성전에 모였을 때 가르쳐 졌었는데 그들은 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거친 음성도 아니요 큰 음성도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것은 작은 음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듣는 이들의 중심까지 꿰뚫는지라그들의 몸에 떨리지 아니한 부분이 없었으니참으로 그 음성은 그들의 영혼에까지 파고들어 그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더라."(3니11:3)

몰몬경을 원판에서 번역하였고 그 이후 폭도들에게 살해당하여 38세의 나이로 순교하게 된 조셉 스미스는 몰몬경 번역 초기와 교회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받은 성신의 느낌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하도다모든 것을 꿰뚫고 속삭이며 파고드는 고요하고 세미한 음성이 이르시나니그 음성은 종종 나의 뼈를 떨리게 하는도다.” 성신은 육체적인 감각으로보다는 마음을 통한 영적인 면으로 교통을 합니다영감을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경전은 우리에게 영적인 교통의 내용은 듣기보다는 ‘느낄 수’ 있으며육안으로보다는 영안으로 볼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보통 우리는 오감 즉 시각,촉각 청각,미각,후각으로 사물이나 어떤 것을 알고 느낄수 있는데여기에 덧붙여 신앙인은 성신에 의해 주어지는 영감이 있으며,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진리를 알고 분별하게 되며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임을 알게 됩니다.보이드 케이 패커는 “우리에게는 성령을 완전하게 설명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경전에도 그런 말이 없습니다경전에서는 일반적으로 음성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그것도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이 미묘하고 정화된 영적인 대화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도 없고 귀로도 들을 수 없습니다.그리고 비록 그것이 음성으로 설명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듣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음성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저는 정말 겸손한 마음으로 제 글을 읽는 독자들이 몰몬경을 읽고 마음속에 고요하고 작은 성신의 속삭임을 듣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