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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예레미아의 불길한 예언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9.

“기원전 608년 몰몬경이 시작되기 직전의 시기에 유다[왕국]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애굽의 바로 나코는 앗시리아에 군대를 파견했으며그 애굽 군대는 팔레스타인을 지나 앗시리아를 향해 행군해 나갔습니다유다 왕 요시아는 진군해 가는 애굽의 군대를 격퇴하기로 결심하고 소규모의 유다 군대를 이끌고 앞장 서서 나아갔습니다이어서 벌어진 애굽과의 전쟁에서 히브리 백성은 패하고 말았으며 요시아 왕도 전사하고 말았습니다그러자 유대인들은 요시아의 아들 중에서 여호아하스를 그들의 왕으로 세웠습니다.그러나 그가 왕위에 오른 지 석 달째 되었을 때 애굽에서는 그를 폐위시키고 요시아의 다른 아들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웠습니다.삼 년 동안 애굽 왕 바로는 여호야김을 꼭두각시로 세워 놓고 유다 왕국에 대한 정치적 지배를 행사하였습니다그러할 즈음 잊을 수 없는 해인 기원전 605년에 바벨론은 막강한 군세를 규합해 갈그미스 전쟁에서 바로의 군대를 격파했으며 유다 민족은 애굽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물론 이기간에 대한 성경상의 기록은 열왕기하 23~25역대하 36예레미야26~39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유를 얻지 못했습니다다스리는 자들이 이방 애굽에서 바벨론으로 바뀐 것 뿐이었습니다남부 팔레스타인은 바벨론의 속국이 되었습니다.그러나 불행하게도 애굽이 임명했던 배반자 여호야김을 그 권좌에서 물러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오래 지나지 않아 새로운 군주와 그의 신하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이에 응하여 느부갓네살 왕은 예루살렘으로 군대를 진군시켜 이 반란의 도시를 포위 공격하였으며 이 기간에 대한 성경의 기록에서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이 바벨론에 항복하였다는 사실로 보아 여호야김은 적들에게 잡혔거나 죽었을 것입니다.

앗시리아바벨론애굽 사이의 싸움은 몰몬경의 기록이 시작되기 전에 있었지만 그 영향은 몰몬경의 초기 지도적 인물들의 일생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몰몬경의 이야기는 호인이었던 21세의 시드기아 즉불운의 왕 여호야긴의 연약한 삼촌인 시드기아의 치세 첫해로부터 시작됩니다.열왕기하에 의하면 그는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왕위에 올랐는데 당시는 크게 사악한 때였으며 부도덕과 부패가 만연되어 있던 시절이었습니다.부정직과 거짓 맹세우상 숭배는 그 당시의 일반적인

악습이었으며마치 백성들의 죄가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기에 아직도 불충분하기라도 한 것처럼 만연하였습니다드기아는 애굽과 동맹을 맺어 바벨론의 통치에서 벗어나 보고자 하는 계획을 세움으로써 여호야김이 밟은 비참한 전철을 택하게 되었습니다여호야김 시절에 이미 슬픈 예언을 함으로써 나쁜 평판을 더했던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제 다시 나타나서 우뢰와 같은 소리로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고 주님의 권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예루살렘과 그 성전은 파괴될 것이며 모든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잡혀 갈 것이라는 불길한 예언을 한 시기가 바로 이때였습니다.몰몬경이나 구약의 예레미야서에 보면,주께서 당시 이러한 사악해진 백성들을 경고하시기 위해서 예레미야에스겔나훔하박국스바냐와 같은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다고 하였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분이 택한 백성에게서 등을 돌리실 것이며 성스러운 성전과 거룩한 도시가 파괴되도록 내버려 두실 것이라는 그 선언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로 간주되고 말았으며 성난 제사장들과 군주들은 그 예언을 신성 모독에 가까운 반역적인 것으로 생각했으며 예레미야를 잡아 가두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당시 성경에는 알려지지 았았던 선지자였던 리하이도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더라면 비슷한 어려움이나 운명에 처하게 되었을 것입니다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시현을 통해서 그곳을 떠나 광야로 나가라는 명을 받고 가족들을 데리고 아라비아 광야로 나가게 됩니다.그후 그들은 바다를 건너 미대륙에 이르게 되며 몰몬경에 있는 민족과 역사를 이루어 나가게 되며 오늘날 인디언들의 주요 조상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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