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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주님의 집·성전

인생이 아기의 울음으로 시작되지 않고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5.

 소년이었을 때 저는 저의 할아버지인 알랜더와

함께 근처에 있는 공동묘지로 산책을 가곤 했습니다.

저는 그 산책을 즐기는 것과 그곳에서 느낀 특별한

느낌들에 감사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에 저는 펜실베니아, 사스케하나 강의 제방을 따라

혼자 걸었습니다, 그곳은 1829년 어느 아름다운 봄날

아침에 침례 요한이 조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나타나 아론 신권을 회복한 곳입니다. 그 사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있노라니, 다시 한 번 저는

제가 성스러운 땅 위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년 동안 저는 전 세계의 전쟁터와 다른 성스러운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영원에 관련하여 비슷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이들 각각의 장소에서는 필멸과 영원

사이의 휘장이 아주 얇은 것 같았습니다. 각

장소에는, 인생이 아기의 울음으로 시작되지 않고

필멸의 죽음으로 끝나지도 않으며 계속

이어진다는 영속적인 확신이 존재했습니다.

오늘 저는 하나님의 성스러운 성전들 중

하나인 이 신성한 땅에 다시 섰으며, 다시 한 번

영원의 느낌을 매우 가까이 느꼈습니다. 최근에

제가 핀란드, 스위스, 홍콩 및 코스타리카의

성전에 들어갔을 때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각의 성전은 세상의 폭풍우로부터 피할 수 있는

안식처이자 피난처이며 우리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성스러운 의식에 참여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강화되고 진리와 의를 위해

일어서도록 준비할 수 있는 평화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성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집의 의식과 그분의 왕국의 영광을

그분의 자녀들에게 밝히시고 구원에 이르는 길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장소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1910-2008) 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설득력을 동원하여 세상에 있는 우리

회원들에게 성전 추천서를 지니기에 합당하게

생활하고, 추천서를 받고서 그것을 소중한

보물처럼 여기며, 주님의 집에 가서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영적인 느낌과 축복들을 취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을 권고 드립니다.”

오늘날 성도들을 축복하기 위해 전 세계에

성전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직 성전의 모든

의식에 참여할 수 있는 나이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12살이 될 때 여러분은 죽은 자를 위한

침례를 행함으로써 성전의 축복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전 바로 옆에 살든,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살든, 우리는 성전에 참여함으로써

오는 축복들을 누릴 수 있도록 매일 매일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은 교리와 성약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나의

제자들은 거룩한 곳에 서서 옮기우지

아니하리라”(45:32) 이것은 성전에 들어가

성전의 축복들을 누리기 위해서는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우리가

지금 어느 곳에 있든지 거룩한 곳에 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항상 표준대로 생활하십시오, 그리고“부정한 장소”를 피하십시오.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는 합당해야 합니다.

표준대로 사는 것은 우리가 현재 거룩한 곳에 서있을 때 도움이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유혹 받을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제일회장단의 보좌였던 제이

루벤 클라크 이세(1871~1961) 회장님이 십대

딸과 나누셨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딸이 무도회에

가기 위해 막 떠나려던 참이었습니다. 클라크

회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려무나. 자정까지는 돌아와야 한다.”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아빠, 오늘은 고등학교 정식 무도회(프럼) 날 이예요, 무도회에

가서 다음날 새벽이나 되어야 돌아 온다고요.”클라크 회장님이

대답하셨습니다, “맞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는 걸 나도

안단다. 하지만 자정까지는 꼭 돌아와야 해.”그녀는 절망하며

말했습니다, “아빠는 저를 못 믿으시는군요!”그가

대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딸아, 옳지 못한 장소와 시간에 있을

때는 나 자신도 믿지 못한단다. 자정까지는 돌아오렴.”

여러분이 가는 모든 곳에서 여러분은 비슷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어디에 있든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이곳이

영이 거할 수 있는 장소인가?”그렇지 않다면, 용기를 내어

그곳을 떠나십시오. 여러분의 방(벽에 걸린 사진들을 포함하여)이

영이 거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바꾸십시오. 거룩한 곳에 서는 것과 좋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을

일찍 배우십시오, 그리하여 주님의 집에 들어가기에 늘

합당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목표가 힘을 얻을 수 있게 하십시오.

 

2,가족과 가깝게 지내고 가족이 강화되도록 도우십시오.

성전의 메시지는 가족, 곧 영원한 가족에 관한

메시지입니다. 우리의 가정은 거룩하고 활력이 넘치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소책자는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한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은 위대한 축복입니다. 가족은 여러분에게 동반자

관계와 행복을 제공하고, 사랑의 분위기 속에서

올바른 원리를 배울 수 있게 도우며, 여러분이

영생을 위해 준비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똑같지는 않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서 가족 하나 하나가 모두 중요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십시오. 쾌활하고 도움을 주며,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심을

가지십시오. 놀려대거나, 싸우거나, 다투기보다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려고 노력하십시오. 교회에서 가장 성스러운 구성 단위는

가족이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3,경전 공부가 여러분 생활의 일부가 되게 하십시오

정기적으로 읽을뿐 아니라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경전에 의지하십시오.

제가 독일 북부 지역에서 선교부 회장으로 있을 때 저는 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 주 동안 답을

찾고자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저는

몰몬경에서 니파이가 배를 지으라는 명을 받았던 부분을 읽고

있었습니다. “또 나 니파이는 자주 산으로 들어갔으며, 주께

자주 기도하였나니, 그런고로 주께서는 내게 위대한 일들을 보여

주셨느니라”(니파이전서 18:3). 그 짧은 구절을 읽는 동안

다음과 같은 느낌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야.”저는 깊이 생각하고 기도했으며 드디어 응답이

주어졌고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습니다. 저는 경전을

연구하면서 찾아온 조그마한 영감의 통로에 감사드립니다.

응답을 받았을 때 저는 제가“거룩한 곳에 서”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경전에 대해 연구하고 상고하며

기도함으로써 여러분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4,여러분이 적정한 연령이 되면 세미나리에 참석하십시오.

저는 정기적인 세미나리 참석이 청소년으로 하여금 그들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며, 결정을 내릴 때 항상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미나리는 그들이 혼자가 아니며 전 세계에 그들과 같이 거룩한

곳에 서고 합당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5,여러분의 마음을 긍정적이고 깨끗하며 고양시키는 생각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저의 축복사의 축복은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위에서 비추는 빛을

바라보라, 너와 함께 가는 자들이 네가 좀더 높은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저는 저의 초점을 위에서 비추는

빛에 맞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전, 시, 찬송가 및 기타

고양시키는 자료들을 외움으로써 저의 생각을 통제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불결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유혹을 받을 때, 그것들을 그와 같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불결하고 순결치 못한 생각들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6,여러분의 방에 성전 사진을 걸어놓으십시오.

우리의 자녀들이 어렸을 때, 우리는 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성전을

하나씩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아이들이 성전의 중요성과

성전에 들어가기에 늘 합당해야함의 중요성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그들이 선택한 성전 사진들을 아이들의 방에 걸어놓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날마다

성전 사진을 보며 그것을 이용해 성전에 가기 위한 합당성을

유지하겠다고 새롭게 다짐하는 것에는 강력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전에 속한다는 것을 상기하기 위해 여러분

자신의 사진을 성전 사진 옆에 걸어놓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7,여러분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바라는 사람이 되기 위해 시간을 사용하십시오.

우리는 청녀 개인 발전 기록부와 아론 신권 하나님에 대한 의무 완수

프로그램을 갖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각 프로그램의 목적은

우리가 합당한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며, 성품과 삶의 지혜를

발전시키고, 가족을 강화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구주와 같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8,여러분이 12세가 되면, 가능할 때마다 죽은자를 위한 대리 침례를 위해 성전에 참석하십시오.

우리는 130개의 성전이 전 세계에 퍼져있는 축복받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대부분이 청소년 그룹이나 가족으로

성전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전이 여러분 가까이 있지

않다 해도 여러분은 성전에 관해 좀 더 배우고 성전 추천서를

항상 소지하기에 합당함으로써 성전의 축복들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교부 회장이었을 때 우리 선교부 내에는

성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교부 선교사들은 선교 사업

기간 동안 성전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유효한

성전 추천서를 지니도록 격려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1994년 말에 하워드 더블류

헌터(1907~1995) 회장님께서는 성전까지의 거리가 멀어

곧바로 또는 자주 사용할 수 없을지라도, 모든 성인 회원들이

성전 추천서를 소지하도록 권고 하셨습니다. 다음 번에

선교사들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 저는 이 원리를 가르쳤고 모든

선교사와 성전 추천서 접견을 실시했습니다. 우리 선교부와

선교사들에게 얼마나 큰 축복이었겠습니까?

저는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셔서 여러분들이 내리게

될 모든 결정과 더불어 현재 거룩한 곳에 서서 주님의 성스러운 성전에

들어가기에 항상 합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노래 부르는“거룩한 상속권을 지닌 청소년”입니다.

여러분은“이스라엘 시온 군대”입니다.여러분은 주님이

여러분을 이곳에 보내 행하라고 명하신 훌륭한“의의 행위”를 성취할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사랑하는 젊은 친구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해 주셔서

여러분이 부지런히 성전에 들어가기에 합당하도록 준비하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각자를 위해 준비하신 신성한 의식들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찰스 더블류 달퀴스트 이세 20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