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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창조자의 존재를 알리는 분명한 증거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23.

어떤 선생님이 학생들을 데리고 깊은 숲 속으로 캠핑을 가서 재미있게 놀다가 늦게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어날 시간이 아직 이른데 갑자기 한 학생이 곰이다 라고 소리 질렀고 이어 다른 학생들 모두 일어나서 곰을 찾으려고 법석을 떨었습니다.그러나 학생들이 확인한 바로는 아무데도 곰이 보이지 않았고 단잠을 깨게 된 화가 난 학생들이 어디 곰이 있느냐고 소리질렀던 학생에게 다그쳤습니다.그러자 소리 질렀던 학생은 조용히 말하길 나는 곰을 본적도 없으며 곰의 소리를 들은 적도 없습니다.그리고 냄새를 맡은 적도 없습니다 라고 했습니다.그러자 다른 학생들이 그러면 왜 곰이 나왔다고 소리쳤느냐고 묻자 그는 손가락으로 텐트 주위에 나있는 곰의 발자국을 가리키었습니다. 곰을 본적도 소리를 들은 적도 냄새를 맡은 적도 없지만 저 곰 발자국이 분명히 지난밤에 곰이 우리주위에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그러자 주위의 학생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곰의 실재를 인정했다는 실제 이야기입니다. 
빅토리아섬의 토피노에서 가족끼리 캠핑을 하였는데 그때 바라본 하늘의 은색 별빛은 너무 맑았고 아름다웠으며 형용하기 어려웠습니다.비록 보지도 못했고 음성을 듣지도 못하였고 냄새나 온기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창조자의 존재를 알리는 분명한 증거였습니다.나무 한그루 풀 한 포기 그리고 우주만상이 신비하고 귀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비록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고 절대자와 창조자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자연과 그 미묘한 동식물과 우주의 질서와 운행이 분명한 증거이니까요(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