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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회개·신권·구원

지상에서 신권을 받은 사람들은 죽은 후에도 신권을 계속 행사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7.

앨마서 13:9. “그들은 …… 영원히 대제사가 되나니”
 이같이 그들은 아들 곧 아버지의 독생자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가 되나니, 그는 시작하는 날이나 끝나는 해가 없으시며, 은혜와 공평과 진리가 충만하시도다. 과연 그러하도다. 아멘.

 

• 멜기세덱 신권은 “시작하는 날이나 끝나는 해가
없[기]”(앨마서 13:9; 교성 84:17; 또한 히브리서 7:3 참조) 때문에
지상에서 신권을 받은 사람들은 죽은 후에도 신권을 계속
행사한다
. 그러므로 의롭게 죽은 멜기세덱 신권 소유자들은
“영원히 대제사가 되[는 것이다.]”(
앨마서 13:9)
해롤드 비 리 회장은 이생에서 받는 모든 신권 직분이 다음
세상에서도 효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다음 경험을
이야기했다.

“저는 엔사인 스테이크 회장단을 재조직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때 한 와드 감독을 스테이크 회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스테이크 회장단이 지지를 받은 후 6주 후, 스테이크 회장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러자 저는 편지 공세를 받았습니다. 도대체 주님께서 6주
만에 데려가실 사람을 어떻게 영감으로 부른 것이라 할 수
있겠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장례식에서
말씀을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중 몇 명은 주님께서 6주
만에 데려가실 사람을 임명한 이유를 듣고자 기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이 만족할 만한 답을 전하려 애쓰는 저에게 연단에 앉아
계시던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일로 마음을 쓰지 마십시오. 만약 형제님이 교회에서 어떤
직책에 부름을 준 사람이 다음날 바로 죽었다고 해도 그 직책은
그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저는 교회의 역대 회장, 역대 사도, 모든 감독, 스테이크 회장 등
감리 직분에 있던 모든 지도자가 세상을 떠날 때 자신이 부름
받았던 직책이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임을 믿습니다
.”(성도의
벗, 1973년 9월호, 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