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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댄스 파티 복장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5.

십대 시절에는 복음대로
생활하기가 종종 힘들었다.
내가 살던 곳에서는 교회
회원이 많지 않았고 비회원 친구들
때문에 올바른 길에 남기가 더더욱
어려웠다.
“너 이거 꼭 입어야 해. 네 눈동자
색깔과 잘 맞을 거야.”라고 한 친구가
댄스 파티 전에 말해 줬다. 그 친구가
내게 빌려 줄 옷을 들어 보였는데, 그건
소매가 없는 옷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옷 위에 상의를 걸치기로 마음 먹었다.
댄스 파티에 가보니 소매 달린 옷을
입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나만 튀는
것 같았다. 더워지기 시작하자 친구들이
내게 상의를 벗으라고 했고, 안 입는
편이 훨씬 예뻐 보일 거라고도 말했다.
상의를 벗는 것을 합리화하려는 순간
내 축복문 내용이 떠올랐다. 축복문에는
내가 많은 유혹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유혹에 넘어가면 많은 사람이 나를
따라 유혹에 빠질 것이라고 나와 있다.
순간 나는 올바른 길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자신뿐 아니라
나를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했다. 나는 상의를
계속 입고 있기로 했다.
때때로 사람들이 다 하는 일을
나만 하지 않는다고 놀림을 받기도
했으나 나는 굳건히 버텼고 그 덕분에
축복받았다. 나중에 나는 많은 사람이
나를 훌륭하게 생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친구 몇 명은 내가 표준을
따르는 것에 대해 존경심이 생겼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들은 고등학교
시절에 모두가 다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며 나를 못살게 군 것에 대해
사과했다.
교회 표준을 따르고 모범이
되려고 노력했기에 나는 선교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르칠 수
있었다. 올바른 길에 남지 않았더라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지 못했을 것이다.

(크리스탈 마틴 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