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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회사·경전 안내

대배도와 복음의 회복(기원 후 약 100~1820년)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을 입고 오셨을 때, 모세의 율법을 이루시고 그분의
교회를 세우셨다.(제3니파이 15:2~9; 18:5 참조) 주님은 돌아가셔서
부활하신 후에도 계속하여 사도들을 통해 그분의 교회를 인도하셨다.(마태복음
10:1~4; 에베소서 2:20 참조) 사도들은 주님의 사업을 계속하는 데 필수적인
신권의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때가 찬 시대의 교회사, 1~3쪽 참조)
그리스도가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후에도 그분의 추종자들에 대한 박해는
계속되었다. 기원 후 54년에서 68년 사이에 로마를 통치했던 네로 황제는
기독교도들을 심하게 핍박했으며 그로 인해 주님의 사업은 지체되었다. 거짓
교사들이 일어났으며, 교회의 많은 회원들이 신앙을 잃었다. 마침내 사도들이
살해당하자 신권과 예수 그리스도 교회가 지상에서 거두어지게 되었으며 그

결과 대배도가 일어났다.(데살로니가후서 2:1~3; 디모데전서 4:1~3; 때가 찬
시대의 교회사, 3~6쪽 참조)
복음의 어떤 가르침들은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를 지나는 동안 희석된 상태
보존되었다. 신권의 권세가 없었으므로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 개개인은
그리스도의 빛과 그들을 인도하는 이 진리의 파편
만 갖고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 국교와 다른 믿음을 가졌던 사람들은 종종
박해를 당했다. 참된 종교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았다.(때가 찬 시대의 교회사,
6~9쪽 참조)
콜럼부스가 미대륙으로 항해한 후, 많은 유럽인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그
곳으로 이주했다. 1791년 12월 15일에 권리장전이 미국 헌법의 일부로
채택되었다. 이 법률의 첫번째 조항은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과 소망에 따라
종교를 가질 수 있다는 개인적인 권리를 선언
했다. 그 후에도 종교적인 박해가
계속 있었지만, 이 문서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다시 세워질 수 있는 종교적인
자유의 기초를 마련해 주었다. 그 때로부터 꼭 14년 후인 1805년 12월
23일에 미국 동북부의 버몬트 주 샤론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
태어났다.(교리와 성약 101:77~80; 조셉 스미스-역사 1:1~5; 때가 찬
시대의 교회사, 9~27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