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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회개·신권·구원

육체로 더럽혀진 옷까지도 미워하며 불에서 나오라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3.

회개를 외치며 이르기를, 이 패역한 세대에서 너희 자신을 구원하고, 육체로 더럽혀진 옷까지도 미워하며 불에서 나오라 할지니라(교성36:6)

 

 "구약 성서 시대에는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님께서는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정결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도록 명하셨는데, 거기에는 오염된 모든 옷을 태우는 것이 포함되었다. (레위기 13:47~59 참조) 교리와 성약 36편 6절에서 주님은 병으로부터 정결케 되는 것과 죄에서 깨끗하게 되는 것을 비교하셨다. (유다서 1:23; 앨마서 5:57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이었던 스펜서 더블류 킴볼 장로는 죄에 이르게 했던 상황을 바꿀 필요성에 관해 이렇게 설명했다.

죄를 버리려고 할 경우에 좋은 상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자신이 그러한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얼룩진 오점이나 죄를 미워해야 할 필요도 있다. 그는 죄를 버렸음은 물론 죄를 둘러싸고 있던 상황도 완전히 멀리했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그는 죄가 발생했던 장소나 상황이나 환경도 멀리해야 하는데, 이는 이러한 것들이 또 다시 죄의 온상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는 죄와 관련된 사람들도 멀리 해야 한다. 그는 관련된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그들을 피해야 하며, 죄와 관련된 모든 것을 멀리해야 한다.”(스펜서 더블류 킴볼, 용서가 낳는 기적, 1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