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삼손의 생애가 그토록 주님의 뜻에서 벗어난 것이었다면, 어떻게 그는“여호와의 영”을 지닐 수 있었는가? 오늘날 교회에서는 어떤 사람이 주님의 영을 지니고 있다고 말 할 때 그가 영적인 사람, 다시 말해서 그는 하나님과 가깝고, 간 증을 지니고 있으며, 영적인 힘을 보여 준다는 등의 의미이다. 그리고 이런 영적인 힘은 순종과 의로움을 통해서만 온다. 그렇 다면 어떻게“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6절)할 수 있 었다는 것인가? 삼손에 대한 설명에서 이와 같은 구절이 세 번 이나 나온다.(사사기 14:6, 19; 15:14 참조) 그러나 그럴 때 마다 그것은 삼손의 대담한 용기와 신체적인 힘을 나타내기 위 해 언급하는 것이다. 삼손의 놀라운 힘은 그가 맺은 나실인의 맹 세에서 나온 하나님의 은사였다. 사사기의 저자는“여호와의 영” 이라는 말을 오늘날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의“영적인 은사”라는 의미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우리는 어떤 교사에 대하여“그가 공과를 가르치는 방법으로 보 아 그는 영적인 은사를 지니고 있음이 분명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삼손의 은사는 힘이었다. 그가 놀라운 방법으로 그 은사를 사용할 때마다 경전의 작가는 그가“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 었다고 말함으로써 은사의 참된 근원인 주님에게 공을 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