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3:6~9. “보아스는 추수기의 관습대로 그가 지키고 있던 곡식더미 곁 에서 잠을 자다 깨어 보니, 룻이 곁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녀는 곧바로 청혼하였다. ‘옷자락’은‘품’이라는 뜻이 있으며 그녀는 지금 우리가 말하는 대로‘당신의 품에 품어 주세요’라고 요청한 것 같다.”유명한 유대교인 게세니우스는 비록 여자가 청 혼을 하였으나 그것은 합당한 청혼이었다고 말한다.”(라스무센, Introduction to the Old Testament, 1:157) “나를 보호해 주세요.”라는 숙어는 다른 말로는“나의 보호자 혹은 남편이 되어 주세요.”라는 의미이다. “우리의 관습대로 한다면 나오미와 룻의 이러한 행위는 도덕 적인 견해에서 볼 때 매우 못마땅한 것이지만, 그 당시 이스라엘 의 풍습으로 판단해 보면 그렇지 않다. 나이가 좀 많았으나[룻기 3:10] 덕성이 많은 보아스는 룻이 자기에게서 안식처를 구한 것 을 칭찬하고 자기보단 더 가까운 친척(기업 무를 자)이 자신의 권 리와 의무를 포기한다면 자신이 기꺼이 그녀의 소망을 이루어 주 기로 약속하였다.(10~11절 참조) 특정한 상황 하에서 그는 이 러한 말로 기업 무를 자로서 룻과 결혼하는 것이 자신의 의무임 을 인정하며, 그녀가 그에게 접근하여 아내가 되겠다고 자청한 것을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그녀가 젊은 남자에 게로 가지 않고, 그와 같은 노인의 아내가 되겠다고 한 것을 여 성적인 미덕과 정숙의 증거로 여겼다. 보아스가 보여준 이러한 행위는 자신이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인에게 확 신시키려는 충분한 증거가 된다. 그리고 그는 이런 신임을 받기 에 마땅하였다.”(케일과 델릿츠, 주해서, 2:1:4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