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의 인생에서 그러한 두 가지 측면을 볼 수 있다. 증거궤가 넘어지는 것을 막으려다가 죽은 웃사에 대한 기사를 읽는 독자들은 대부분이 마음속 에 의문을 가질 것이다. 그가 하려 한 행위는 거룩한 물건이 다 치지 않게 한 것이었으므로, 그가 받은 대가는 너무 가혹해 보인 다. 그렇다면, 너무 표면만을 본 것 같다. 그 일에 대해 잠시 생 각해 보자. 궤는 하나님의 존재, 그의 왕좌, 그의 신성한 위엄을 상징하는 실물이었다. 증거궤가 처음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어졌을 때, 그것은 성전의 지성소에 놓여 제사도 접근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대제사(그리스도의 유형)만이 접근 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개인적으로 깨끗하게 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의식을 치른 후에야 할 수 있었다. 깨끗하지 못한 것은 그의 면전에서 거할 수 없었다.(모세서 6:57 참조) 그의 면전은 소멸하는 불과 같다.(히브리서 12:29 참조) 주의 그릇을 가진 자는 깨끗해야만 한다.(교리와 성약 133:5 참조) 웃사의 의도는 선의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그는 엄격한 조건을 갖춰야만 접근할 수 있는 것에 함부로 접근했다. 그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는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는 궤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만 알았지, 그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물질적인 상징이 라는 것은 잊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과 그의 왕 국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는가? “웃사의 범죄는 궤가 마차에서 굴러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좋은 의도에서 나온 것이기는 했으나, 불경한 느낌으로 궤에 손 을 댔다는 것이다. 신성한 영광의 왕자, 곧 보이지 않는 주님의 존재에 대한 눈에 보이는 언약인 궤에 손을 대는 것은 거룩한 하 나님의 권세를 범하는 것이었다. 웃사는 인간적으로 말해서 선의 이기는 하지만, 성결하지 못한 마음에서 하나님의 왕국이 위험에 처해 있다 생각하고 그것을 스스로 구하려 하다가 오히려 하나 님의 왕국의 일을 간섭하는 인간의 유형이 되었다.”(케일과 델릿 츠, 주해서, 2:2:333) 현대의 계시에서 주님은 바로 그 원리를 가르치기 위해 이 일 을 언급하셨다.(교리와 성약 85:8 참조) 주님은 하늘에 계시며, 왕국을 지키는 데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으시다. 우리 시대 에도 궤가 흔들리는 것을 염려해서 바로잡아 주려는 자들을 보 게 된다. 우리는 교회에서 여성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다고 생 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준비되지도 않은 자들에게 합당하지 않은 축복을 주려 하는 자들 혹은 교회의 정해진 교리를 바꾸려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들이 곧 궤를 잡으려는 자들이 아니 겠는가? 아무리 선한 의도라도 주님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일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 장로와 존 테일러 회장 은 이 교훈을 현대의 성도들에게 적용시켜 말씀했다. “우리가 우리의 영역에서 벗어나 월권으로 어느 형제가 하는 일을 지시하려 드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손을 내밀어 궤를 넘 어지지 않게 했던 웃사의 예를 기억하십시오.(역대상 13:7~10 참조) 마차가 흔들릴 때 손을 내밀어 성약의 상징을 붙든 것은 정당화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가 너무 큰 벌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대로 그것은 생의 교훈을 전해 줍니다. 우리가 주위를 둘러보면 부당하게 월권으로 궤를 바로잡으려는 자들이 얼마나 빨리 영적으로 시드는지 보게 됩니다. 그들은 영혼의 쓰라림을 맛보고, 마음이 삐뚤어지고, 판 단력이 결여되며, 영은 풀이 죽게 됩니다. 자신의 책임을 게을리 하고 다른 사람의 실수를 찾는 자들은 이처럼 비참한 상태에 처 하게 됩니다.(Conference Report, 1936년 4월, 60쪽)”(맥케 이, 복음 이상, 258쪽) 존 테일러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우리는 주변의 것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 으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현명하며 신권을 운영하며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입 니다. 하나님이 운영하고, 통제하고, 지시하고, 머리가 되셔야 하 며,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궤는 특히 계시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왕국과 그 율법을 알지 못하는 무능한 자에 의해서는 안정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사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일을 스스로 준비하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모든 일에서 주님의 권능, 율법, 신권을 인정해야 합니다.”(테일러, 복음 왕국, 16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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