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8:1~16. 오바댜는 왕의 궁내대신이었다. 그와 같이 그는 왕명을 조정할 책임이 있었다. 엘리야가 오바댜에게 선지자와 아합 왕 사이에 만날 자리를 마련하라고 말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 왕과 궁내대신이 몸소 물과 풀을 찾아 다녔다는 사실은 기근이 참으로 심각했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5~6절 참조) 아합은 엘리야가 이 재난을 몰고 왔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그를 찾아나섰던 것이다. 분명히 아합은 주위 국가들 간에서 상당한 권능과 권위를 갖고 있었으므로, 그는 엘리야를 찾아내거나 그의 행방을 알아보는 일에 대하여 그들에게서 다짐을 받을 수 있었다.(10절 참조) 그러나 때로는 선지자가 어떤 사람의 눈에 뜨일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엘리야를 본 일을 보고하여, 아합이 그곳으로 가 보면 선지자는 이미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면 아합은 엘리야를 보았다고 말한 그 사람을 죽였다. 엘리야가 다시 사라지지 않을까를 걱정한 오바댜의 두려움은 자기가 엘리야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아합은 주저하지 않고 그를 처단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12~16절 참조) 엘리야는 오바댜에게 자기가 아합 왕 앞에 나타나겠다고 약속했다.(15절 참조)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인 이 오바댜가 구약의 오바댜서의 저자와 동일 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