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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사르밧의 과부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8.

열왕기상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사르밧은 현재의 레바논 지역인 두로와 시돈 사이의 지중해
해안가에 있었으며, 이스라엘 국경 외곽으로 당시에는 페니키아
내에 있었다. 가난한 과부는 한 덩이의 떡을 만들 밀가루가
조금밖에 없었다. 그녀가 갖고 있는 통은 항아리와 진흙으로 빚은
병이었을 것이다. 중동 지역에서는 나무통은 밀가루를 벌레로부터
막아 주지 못하므로 밀가루를 담아 두기에 적합하지 못하다.
엘리야가 과부에게 먹을 것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이기적인 요청이 아니라 오히려 그녀의 신앙을 시험한 것이었다.
그녀는 그 시험을 통과했기 때문에, 그녀의 밀가루 통과 기름 병이
기근이 계속될 동안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엘리야의 약속은
성취되었다
. 이 과부는 참으로 비참할 때에 자신의 필요를 돌보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돌보아 줌으로써 위대한 신앙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예수는 편견에 사로잡힌 백성들의 눈을 열어 주기 위하여,
하나님의 명에 순종한 이 시돈 여인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실질적으로 그의 선지자를 두둔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누가복음 4: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