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9:2~8. 2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네 생명으로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4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주 사십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이 구절은 이세벨이 얼마나 막강한 권력을 가졌으며 부패했는가를 보여 준다. 하늘에서 기적의 불이 내려왔음에도, 이 여인은 다만 분노에 가득 차 엘리야의 목숨을 취하여 복수할 것을 맹세할 뿐이었다. 엘리야는 우선 유대 땅(브엘세바)으로 피신했다가 남쪽으로 150마일쯤 더 내려가 호렙산으로 갔다. 엘리야는 이 기간 동안에 금식을 하거나 여호와께서 주시는 음식을 받아 먹었다. 엘리야가 참으로 8절에 나와 있는 대로 40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은 채 지냈다면, 그는 모세(출애굽기 24:18; 34:28; 신명기 9:9~25 참조)와 구주(마태복음 4:2 참조)와 같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 시내산에서의 모세처럼 엘리야도 그곳에서 계시를 받았다. 엘리야는 이 동안에 매우 외로웠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으며, 자신이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남은 충실한 선지자라고 생각했으며, 그는 굴속에 숨어 지내는 형편이었다.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썼다. “그곳에 갔을 때 주님께서는 그를 불러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한 것을 슬퍼하면서 그는 그가 홀로 남았으며, 저들이 그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아직 남은 자들이 7,000명이나 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구원의 교리, 2:94)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들은 그것이 바위를 부수고 산을 가르는 힘이나(11절 참조) 불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가슴 속에 말씀해 주시는“세미한 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엘리야는 세미한 소리를 들었을 때, 주님과 이야기를 하려고“나가” 섰다.(13절) 이에 기운을 얻은 엘리야는 주님의 요청에 따라 자신에게 지명된 사명을 완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