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항상 그분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존중할 것을 명하셨다. 모세는 땅이 진동하고 연기가 자욱한 시내 산에서 내려와 방황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인간의 삶에서 행동의 근본이 되는 규칙인 십계명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담과 그의 후손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고, 태초부터 그에 따라 살도록 명을 받았었는데, 단지 주님에 의해 모세에게 되풀이된 것뿐이었습니다. 더구나 그 계명들은 지상 생활 이전에 존재했으며 인 류를 위해 천국 회의에서 제정된 시험 중 일부였습니다.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에 따라 사람은 주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네 번째 계명 은 그러한 경배를 위해 특별히 안식일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 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 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애굽기 20:3, 8~11) 많은 사람들에게는 안식일을 어기는 것은 순간의 문제이지만 우리 하나님 아 버지께 그것은 으뜸가는 계명들 중 하나에 불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창조 이전에 우리 각자를 위해 세워진 개별적인 시험, 즉“주 그들의 하나님이 명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들이 다 행하는지를 보[는]”(아브라함서 3:25) 시험을 통 과하는 데 실패했다는 증거입니다. 시내 산의 우레 소리에서 전해져 내려온 엄숙한 명령은“안식일을 기억하여 거 룩하게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계명은 결코 폐지되거나 수정된 적이 없습니 다. 오히려 그것은 현대에 다음과 같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날 곧 주의 날에는 네 죄를 네 형제들에게 그리고 주 앞에 고백하 며, 네 헌물과 네 성찬을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바칠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이 날에는 다른 어떠한 일도 하지 말 것이요, 다만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여 네 기쁨이 충만하게 되도록 할지니라.”(교성 59:12~13) (스펜스 더불류 킴볼의 가르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