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은 포로생활 때문에 각기 다른 지역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대체로 계속 고국에 남아 있던 유대인을 에레쯔(Eretz) 이스라엘이라 불리었다. (에레쯔는“땅”또는“나라”라는 뜻이므로, 고국에서 사는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분산되어 흩어진 이스라엘을 디아스포아(Diaspora)“( 분산”이라는 뜻)라고 불린다. 바벨론에서의 포로 시대 이후로 유대인들이 지리적으로 분산 되었으나 그들은 포로 생활에서 생긴 단체를 통하여 종교적으로 단합되었다. 이 같은 단체 중 하나가 회당이었다. 어떤 유대인 학자들은 회당의 역사가 모세 시대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나 대부분의 회당의 장소와, 적어도 그 중심적인 역할은 바벨론에서 나타났다. 회당(Synagogue)은 때때로 건물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 뜻은“회합”이다. 사실, 건물을 짓기 전에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거리에 모여서 읽고 번역되는 경전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도 믿을 만한 이유가 된다. 그러므로 참된 회당이란 사람들 또는 회합을 말한다. 회당은 유대인에게 포로 생활 이래로 깊은 영향을 주었다. 회당은 또한 다른 종교적인 면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유대 백과사전에 따르면“회당은 성전과 더불어 유대교에서 가장 중요한 단체이다. 이것은 수세기를 통하여 유대교뿐만 아니라 종교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당의 기원은 바벨론 포로 시대에서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성전을 박탈당하고 외국에서 실의에 찬 망명인들은 서로 위안을 받고자 하는 욕구에서 때때로 안식일에 모여서 경전을 읽었을 뿐만 아니라, 제일 먼저 참조한 것은 아마도 망명인 선지자 에스겔서였다.”(엔사이클로피디아 쥬다이카, “회당”, 15:579~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