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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침례·성찬·행복

침례 요한은 구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분에게 침례를 베푸는 중요한 사명을 성취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21.

“나는 [1843년 1월 29일에] 성전에서 있었던 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나는 내가 지난 일요일에 했던 말씀 주제에 대해 두 가지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
습니다. 나는 그것을 대중 앞에서 대답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이 기회를 통해
그 질문들에 답해 드리려 합니다.

“그 질문은 예수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 떠올랐습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누가복음 7:28) 요한이 어떻게 해서 가장 큰 선지자들 중 한
명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까? 그가 행한 기적 때문에 그를 위대하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요한복음 10:41 참조)
“첫째, 그는 주님의 면전에서 길을 예비하도록 하나님에게서 사명을 받았습
니다. 그와 같은 위임을 받은 사람이 요한 이전이나 이후에 있었습니까? 전혀 없
었습니다.
“둘째, 그는 자신의 손으로 행하도록 위임 받은 사명이 있었는데, 그것은 곧
인자에게 침례를 베푸는 일이었습니다. 누가 그런 일을 행할 영예를 누렸습니
까? 누가 그런 특권과 영광을 누렸습니까? 누가 인자에게 물의 침례를 베풀고
성신이 비둘기의 형상으로,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비둘기의 표적으로 내려오
는 것을 보는 특권을 누렸습니까? 비둘기의 표적은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성
신의 증거로 세워진 것이며, 악마는 비둘기의 표적으로 올 수 없습니다. 성신은
개체이며, 개체의 형태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둘기의 형태를 지닐 수 없
고 다만 비둘기의 표적으로 임할 수 있을 뿐입니다. 성신은 비둘기로 변형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둘기의 표적이 요한에게 주어져 그 행위[그리스도의 침례]의
진실성을 확증시켜 준 것입니다. 비둘기는 진리와 순결의 표징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요한은 당시 지상에 있었던 왕국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권능의 열쇠
를 지닌 유일하고 합법적인 집행자였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 자신의 율법에 따
라 요한의 지시에 순종해야 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정죄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본인께서도 그분이 산에서 모세에게 준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의를 이
루셨고, 그로써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사가랴의 아
들은 기름 부음과 하늘로부터의 위임으로 열쇠와 왕국과 권능과 영광을 얻었습
니다. 이러한 세 가지 이유로 그는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큰 선지자가 된
것이었습니다.
“둘째 질문: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에서 극히 작은 자가 그보다 크겠습니까?
(누가복음 7:28 참조)

“이에 대한 대답으로 나는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를 극히 작은
자로 가리켰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 왕국에서 권리가 가장 적은 분으로 간주되
었으며, [외형적으로 보기에] 그분을 선지자로 믿기에는 자격도 가장 적은 분으
로 여겨졌습니다. 그분은 마치‘너희 중에 극히 미약한 자로 여겨지고 있는 자
는 요한보다 큰 자이니, 그는 나니라
.’하고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