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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구원의계획

아담의 타락은 세상에 죽음을 가져왔음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4.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공포만이 아닙니다. 이것에는 인생의 가장
심오하고 중요한 진리가 깃들어 있습니다. 사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사람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지만 죽음은 하나님의 섭리에 있어서
가장 큰 축복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육신을 얻기 위하여, 바꾸어 말하면, 우리 영혼에 육신의 옷을 입
히기 위하여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멸의 육체를 갖기 위한 첫 단계이
며, 죽음이 그 둘째 단계인 것입니다. 죽음이란 영원한 발전에 이르는 길의
한 과정이며 비록 견디기 어려운 슬픔이긴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특
히 부활을 믿는 사람으로 이에 대해 어떠한 것이라도 변경시키고자 하는 사
람은 없을 것입니다 … 죽음이란 축복인 동시에 필연적인 것이며 … 이것을
거치지 않고서는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도 없고 얻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배
워야 합니다.(
복음 교리, 266~267쪽)
사람[아담]이 이 지구의 요소들을 취하지 말 것이며 만일 그렇게 하면 그
가 땅, 즉 흙이 될 것이라고 하신 하늘의 율법을 범했을 때, 하나님은 그가
“금단의 열매를”취하면 그렇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바 대로, 그에게 육체적
인 사망이 임하게 하셨습니다.(“말일성도는 구세주의 가르침을 따름,”몰몬
문학 스크랩 북, 제2권(발간일 모름), 2:555)
죽음은 인간이 범한 율법의 형벌로,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을 것임이
라”[모세서 3:17]는 하나님의 명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습
니다. 모든 육신의 인간은 이 형벌을 받았으며 인간은 모두 그것에 대해 속수
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복음 교리, 18쪽)
우리에게는 사망의 씨앗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필멸의 인간이라 불립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영생의 근원도 있으므로 사실상 우리는 불멸의 존재
인 것입니다. 인간은 인간에게 생명, 힘, 예지, 능력을 주는 영과, 그 영이 거
할 집이 되고 영의 형태에 맞추어져 있고 그 필요성에 따라 조정되어 영과 조
화를 이루어 활동하고, 영의 뜻에 순종하는 육신을 지닌 이중적 존재입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 인간을 이룹니다. 육신은 영에 존속되어 있으며, 영이
육신에 거하는 동안 영은 필멸의 상태에서 육신에 해당되고 육신을 다스리는
율법에 따르게 됩니다. 이 육신의 내부에는 약함과 패망의 씨앗이 들어 있어,
그것이 완전히 무르익거나 미숙한 채 떨어지게 되면 경전의 말씀대로“육신
의 사망”을 겪게 됩니다.(복음 교리, 422쪽)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죽게 마련입니다.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살
든지, 세상에서의 그의 출신이 귀하건 천하건 가난하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그의 하루하루는 주님께서 헤아리고 계시며, 때가 되면 결국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무거은 마음이나 맥이
빠진 모습으로 그것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살다가 죽고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합니다. 저는 이러한 지
혜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줄 수 없고 빼앗아 갈 수도
없는 기쁨과 평안을 저에게 가져다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예수 그리
스도의 복음 가운데에서 저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저는 그것이 사실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슬퍼할 것도 없으며 저를 슬프게 할 것도 없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현세에서 저에게 용기를 주며, 기쁨과
편안과 희망과 위로를 주도록 계획하는 것이며, 다음에 오는 세상에서 주님
의 면전에서 구원과 승영을 얻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대를 갖는 것입니다.
저는 죽음에 대해서는 슬퍼하지 않습니다. 저는 친구나 친척의 죽음에 대해
눈물을 흘릴만큼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남이 슬퍼하는 것을 보면 곧 눈
물을 흘립니다.
저는 마음속에 인간의 자녀들에 대한 동정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그
들이 울 때 그들과 함께 울 수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즐거워 할 때 함께 즐거
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죽음이 닥친다는 이유로 슬퍼하거나 한탄하
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육체의 사망인 일시적인 죽음에 관해 말하고 있습니
다. 말일성도들은 … 아담의 범법으로 죽음이 찾아왔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에 의하여 생명이 주어졌으며, 비록 그들이 죽는다 할지라도 다시 살
아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복음 교리, 388쪽)
(조셉 에프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