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태초에 인간에게 선과 악을 알게 하셨고, 선을 가까이 하고 악을
멀리 하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에, 그는 희생
의 율법을 주시고 구세주를 세워주시어 다시 하나님의 면전에 돌아와 영생을
누리게 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지상에 놓여지기 전에 전능
하신 분이 선택하여 정하신 구원의 계획이었습니다. 인간이 주어진 율법을
범하여 타락했고, 주님은 인간에게 희생의 율법을 주셨으며 그 목적은 절정
의 때에 일어날 위대한 일을 상기시켜 주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이해하게 하
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인간과 인간의 자녀는 구속과 부활의 권
능으로 죽은 자로부터 일어나 하나님의 왕국에서 하나님과 영생을 누리게 됩
니다.(복음 교리, 181쪽)
[아담의] 구속을 위해 마련된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죄 때문에 그에
게 임한 영적인 사망에서 벗어날 길에 대해 그가 배우게 될 때까지 육체적 사
망을 겪지 않도록 전능자가 정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천사가 와서 그
에게 구원의 복음을 가르쳤으며, 절정의 시기에 와서 죽음을 이기고 아담과
그의 후손들을 타락으로부터, 사탄의 수중에서 구속하실 권세가 있는 그리스
도 즉 세상의 구속주를 그 앞에서 보내셨습니다 … 그 밖의 누군가가 그를 도
와야 했습니다. 그의 것보다 더 높은 그 외의 권세가 그가 처한 상황으로부터
그를 벗어나게 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사탄의 영향하에 있었고, 그는
무력했고 스스로는 어쩔 도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그에게 복음이 전파되었고, 그에게 영적인 사망에서 벗어날
탈출구가 주어졌습니다. 이 탈출구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 죄의 회개, 죄 사
유함을 위한 침례, 안수례에 의한 성신의 은사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진리를 알고 그리스도에 관한 간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과 관련
해 그에게 임한 첫번째 사망 즉 완전한 죽음인 영적인 사망으로부터 구속되
었습니다. 금단의 열매를 취해 영적으로 죽게 되기 전에 그랬듯이, 비록 그가
살아서 움직이고 자기 존재를 갖고 있었으며 자기의 개체와 조직을 갖고는
있었지만, 영적으로는 죽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서 구속되어야 했던 것입
니다.(데져렛 이브닝 뉴스, 1895년 2월 9일, 9쪽)
아담은 그리스도의 피와 신앙과 하나님의 명에 순종함으로써 [영적인 사
망]으로부터 구속되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방편으로 아담은 첫째 사망에서 구속
되어 다시 하나님의 면전으로, 전능자의 은혜로 영원한 증식과 진보의 계획으로
다시 인도되었던 것입니다.(데져렛 이브닝 뉴스, 1895년 2월 9일, 9쪽)
주께서 인간을 다시 그의 면전으로 가게 하여 그와 함께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승영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구원과 죄로부터의 구속의 계획을 세상에
계시하셨다면, 그것은 참으로 변경할 수 없는 법칙이며, 하나님께서 만드시
어 계시하신 계획에 순종하지 아니하고서는 어떠한 사람도 하나님의 면전으
로 승영될 수 없고, 그의 왕국에서 충만한 영광과 행복을 누릴 수 없음을 말
씀드립니다.(복음 교리, 6쪽)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과 조화를 이뤄 생활하고 우리 마음이 그
분과 우리의 맏형이자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영광스러운 구속주이신 분을 향한
다면, 그분을 통해 우리는 죽음에서 일으켜 세워질뿐 아니라 영적인 사망에서
구속받거나 구속되어질 수 있으며, 그리하여 다시 하나님의 면전으로 인도될
수 있을 것입니다.(데져렛 뉴스: 주2회 간행물, 1893년 2월 6일, 2쪽)
저는 그리스도가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을 회개를 통해 구제하기 위하여 성
스럽게 임명되어서 지상에 보내지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아담의 [죄로] 범법
으로 말미암아 인류가 겪게 될 사망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복음 교리, 381쪽)
죄를 범했을 경우 우리는 그 죄를 회개하고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보상해
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보상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얻어 그 죄로부터 깨끗하게 해주시도록 간구하여야 합니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죄의
결과로부터 깨끗하게 씻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죄를 그리고 바른 일을 행하
여 주 앞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보상할 수 없는 일을 행하였을 때,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누가 보상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써 회개하는 자의 죄가 씻겨질 수 있
으며, 그 죄가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이사야 1:18 참조] 씻겨
질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복음 교리, 91쪽) (조셉 에프 스미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