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받아들인 종교는 영적인 의미로 본다면 서로간의 대화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이끌어 줍니다. 나는 우리들이 그러한 마음 가짐을 더욱 가져 주기를 바라며, 서로를 좀더 사랑하고 서로의 유익을 좀더 보살펴 주기를 바랍니다. 형 제들을 애틋한 마음으로 감싸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친절과 관용이 마음에 가 득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그러한 형제애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고, 그것이 생명의 샘, 즉 하나님에게서 흘러나와 널리 퍼지고 확산되며, 기름이 병 에서 병으로 흘러 넘치듯이 화합과 동정과 친절과 사랑이 우리가 사는 온 세상 에 퍼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수용하기만 한다면 이것은 복음을 통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일입니다.9 얼마 전에 있었던 한 교회 집회에서 25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자리를 함께 했 습니다. 다양한 참석자들이 복음과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점이 달랐을까요? 그 렇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한 신사와 더불어 영국인들과 아일랜드인 간의 종교 및 정치적 갈등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는 두 민족 사이에 갈등을 치닫게 한 감정의 골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 신사는 그들이 켈트 족과 앵글로 색슨 족으로 갈라진 서로 다른 두 민족이므로 하나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두 민족은 공감하는 바와 생각하는 바가 서로 다르다고 했습 니다. 그들은 생각과 느낌이 다르고, 교육과 본능이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그것 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성신의 인도에 따라 이곳에 모였으며, 전에 말한 바와 같이 이러한 집회를 통해서 감정과 영의 단합, 그리 고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하나됨과 공감을 이루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이 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 자인 줄 알리라”(요한복음 13:35) … 형제 여러분, 그것은 어째서 그럴까요? 우리는 스칸디나비아 사람입니까? 영 국 사람입니까? 스코틀랜드 사람입니까? 스위스나 네덜란드 사람입니까? 그렇 지 않습니다. 복음의 요건에 순종하여 물과 영으로 거듭난 후에 우리가 얻은 하 나님의 영은 우리를 한 마음, 한 신앙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들 가운데에는 민 족이거나 계급의 차별같은 것은 없습니다.10 우리가 모두 닮지는 않았습니다.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지고 똑같은 신체의 장 기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얼굴 모습과 습관은 다릅니다. 이처럼 다른 점을 지닌 우리에게서 똑같은 두 사람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이 문제와 관련하여 상당한 차이 또는 자유가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올바르 게 행하고 하나님께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다른 많은 하찮은 것들에 대해 나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존 테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