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람들이 생활 필수품이 필요할 경우, 경전은 이렇게 말합니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 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요한 1서 3:17 참조] 그러한 문제에 대 해 우리는 모든 사람의 필요 사항을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그들을 빈민이 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존경받는 선남 선녀로서 그들을 형제와 자매처럼 보 살펴 줍시다. 그들이 필요한 것을 제공해 줍시다. 나는 일부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충심으로 하나님께 가난한 자들을 먹이고 헐 벗은 자를 입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나는 주님께 내가 행하지 않는 일을 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입니다. 우리 중에 그런 딱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행동에 옮겨 그들의 필요 사항을 해결해 줍시다. 불행한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돌보고 그들의 복지와 행 복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줍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행하는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주님께 기도만 드리기보다는, 밀가루 한 포, 약간의 쇠고기, … 설탕, 약간의 치즈와 버터, 옷과 연료 등 생활에 위안과 편리함을 주는 물건들을 전해 주어 그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도록 해 주기를 바 랍니다. 주님께서도 여러분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라실 것입니다. 그것이 올바르게 일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받은 축복을 그들에게 나누어 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평강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12 한번은 어느 사람이 예수께 와서 어떤 계명이 가장 큰 계명이냐고 물었습니 다. 구세주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7~39]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때때로 그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흔히 이웃의 주머니에 1달러를 넣어 주기보다는 우리 주머니에 2달러를 넣으려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웃이 한 마리의 소를 갖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두세 마리를 가지려 합니다. 모든 사람을 잘 대하십시오. 모든 사람에게 옳은 일을 하고 모든 사람들을 친 절히 대하는 정신을 기르십시오. 가축이 남의 밭에서 먹는 것을 보면 복지에 대 한 깊은 관심에서 울어 나오는 마음으로 그 가축을 밭에서 몰아내어야 합니다. 이웃의 복지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고,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그들 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 하실 것이며 우리는 서로를 축복하게 될 것입니다. 서로 올바르게 대하십시오. 여러분은 서로에게 죄를 지었습니까? 그렇다면 가 서 배상하십시오. 서로 속였습니까? 가서 사죄하십시오. 형제 자매에게 불친절 한 말을 했습니까? 가서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빌고, 앞으로는 더 잘 하겠다 고 약속하십시오. 그러면 상대는 아마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나도 전 날에 이 러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시겠습니까?”마음 속에 나쁜 감정을 품고 있는 것보다는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성도로서 얼마나 훌륭한 일이 며, 또 부름에 충실하는 일입니까? 서로 친절함으로 대하고 서로의 명성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십시오. 서로 의 복지를 염려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해 주시기를 바라는 대로 모든 사람 을 대하십시오. 그렇게 되면 주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 을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 하여 주시옵고”[마태복음 6:12,14] 우리가 우리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않는다 면, 어떻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실 것을 기대할 수 있겠습 니까? 우리가 이웃과 어떤 불편한 점이라도 갖고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합시다. 이렇게 말하십시오. “아무개 형제님, 또는 자매님, 제가 형제님(자 매님)에게 한 말 또는 행한 일 때문에, 혹은 형제님(자매님)을 이용한 것 때문에 양심이 편치 않습니다. 그래서 그 점을 바로 잡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앞으로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올바르게 처신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못된 판단으로 무례하게 행동하고 우리에게 해를 입히고자 한다 면, 우리도 그래야겠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그들을 선하게 대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리가 아닙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순리보다는 하나님의 속성인 자비를 택하여야 합니 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 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 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43~44] 율법이 요 구하는 바를 다 행하고 충족시킨 후에는 여러분에게 더 이상 무엇을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와 누군가의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다면, 저는 절반 정도 양보하여 타협 을 요구하겠습니다. 아니오, 사분지 삼 정도, 아니면 전부 양보하여 타협하겠습 니다. 저는 포기할 마음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저는 논쟁을 원치 않고, 성도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순결하고, 유덕하고, 형제애를 지니고, 지상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기를 원하고, 영원한 세상에서 왕권과 통치권 과 주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하찮은 문제가 저의 전망을 방해하 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왕국에서의 생명과 영생과 영원한 승영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 소서. 여러분은 끊임없이 이 말씀을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개 형제가 있는데 그는 올바른 처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합시다. 나는 그를 별 로 좋아하지도 않고 그 사람에 대한 얘기를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나에게 해를 입혔으니 꼭 보복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용서하마. 그러나 조건이 있느니라. 네 형제를 용서하는 것, 그것이 유일한 조건이니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 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복음 5:23~24] 이 율법을 따른다면 우리는 이렇 게 말할 수 있습니다.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 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현재 상황에서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 해도, 우리 중 많은 사람 들은 용서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훌륭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면, 우리 스스로 훌륭한 성도가 됩시다. 다른 사람에게“도둑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도둑질 하지 말라고 말해야 합니다. 이웃에게 악한 말 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여러분은 자신이 먼저 그렇게 합니까? 우리는 행동으로 서로에 대해 관심을 보여야 하며, 서로에 대해 애틋한 정을 표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와 하나님의 왕국에서 형제가 되어야 하며, 현세뿐 만 아니라 영원을 위해서도 깨뜨릴 수 없는 영원한 복음의 결속으로 단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노력은 의로움과 우정의 원리에 기반을 둔 그러한 목 적을 지향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존 테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