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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봉사·정직·친절

봉사의 신성한 본질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9.

인생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는다른 사람들이 더 낫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 회장은 종종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는 참된 행복을
가져오며 주님께서는 봉사하는 사람들을 인도하고 축복하신다는 것을 가르쳤
다. 1921년에 데이비드 오 맥케이 장로와 휴 제이 캐논 형제가 전세계에 있는
교회 회원들을 방문하라는 대관장단의 임무 지명을 수행하는 동안, 주님께서
는 그분의 종들을 인도하셨다. 그들이 받은 임무 지명 가운데 일부는 아르메니
아에 있는 교회 회원들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여파와 지역
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그들은 그 곳에 있는 교회의 상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맥케이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1921년 3월, 우리는 특별한 금식일에 유럽에 있는 빈민과 아시아에서 고
통 받는 아르메니아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수천 달러의 금액이 기증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또한, 회장단이 아르메니아 성도들을 개인적
으로 돕기 위해 특별 사절을 시리아에 보내는 일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았다.”
맥케이 장로와 캐논 형제는 아르메니아에 있는 교회 회원들에 대한 방문이
훨씬 후에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호주, 뉴질랜드 및 많은 섬들을 방문하면서
여행을 계속했다. 그들은 몇 달 동안 아르메니아의 상황이나 구조 기금을 갖고
파견된 사람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아무것도 들은 바가 없었다. 결국, 그들
은 1921년 11월 2일, 예루살렘에 있는 동안, 제이 윌포드 부스라는 사람이 교
회 본부로부터 그들을 만나러 파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그의 스케
줄이나 소재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날, 맥케이 회장은 일기
에 이렇게 기록했다.“ 우리는 그가 어디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우리는 내일 아
침 예루살렘을 떠나 [시리아] 알레포로 가는 길에 하이파에 들려야 한다. 자동
차로 성경에 나오는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사마리아를 통과하기로 했다.”맥케
이 장로와 캐논 형제는 그 곳을 떠나기 전에 감람산에 올라가 조용한 장소를
찾은 후 주님께 여행을 인도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마친 후에 맥케이 장로는 이렇게 회상했다. “호텔에 돌아오자마자,
나는 자동차가 아니라 기차를 타고 하이파로 가야 한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
다.”캐논 형제가 동의했으며, 하이파로 가는 여행을 계속하면서 우리는 그 곳
에서 부스형제를 만날수 있기를 바랐다. 맥케이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이
일을 수행할 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우리가 가장 바라는 것은 부스 장로를 만나
는 것이었다. 정말로 시리아로 가는 우리의 여행은 그를 만나지 않을 경우 아
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낯선 사람이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 이
름과 주소 몇 개가 있기는 하지만 터키어로 적혀 있기 때문에 읽을 수가 없었
다.”
역에 도착했을 때, 맥케이 장로와 캐논 형제는 적당한 호텔을 찾는 일로 역
에서 떠나지 못하고 지체했다. 잠시 지체한 후, 맥케이 장로가 역 문을 향해 다
가가고 있을 때, 다른 여행자 한 사람이 역시 문을 향해 오고 있었다. 그 사람
이 어깨에 손을 얹으며“맥케이 장로님 아니십니까?”라고 말했다.
맥케이 장로는 그 사람을 만난 결과를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그런 낯선 도
시에서 그런 말을 듣는 것에 말할 수 없을 만큼 놀란 나는, 그를 돌아다보고,
그가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우리가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울포드 부스 장로라
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가장 시의적절한 때에 적절한 장소에서 만났다. 여
러 주 전에 계획을 했더라도 그보다 더 잘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
자세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만나게 된 것이 하나님의 도움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참으로 우리가 하이파에서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르메니
아에서의 임무를 위한 여행은, 사람의 지혜로 생각할 수 있는 한, 완전히 실패
했을 것이다. 다른 많은 의무와 경험들처럼 우리는 아르메니아에서의 임무를
잘 계획했다.”

우리가 서로 봉사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에게 유익을 주며, 여
러분이 세상에 살고 있음으로써 더 나은 세상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는 우리에게 그 원리를 가르치기 위해 그분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
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
게 주신 메시지입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며, 너무나 완벽하게 조직되
어 있기 때문에 모든 남녀, 모든 어린이가 다른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봉사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우리
신권 소유자들의 의무이며, 보조 조직과 모든 회원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그렇
게 할 경우, 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것을 시험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
의 사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
로써 우리는 그분을 알게 되고 그분에게 가까이 나아가게 되며 영생이 우리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 있든 그들을 사랑하겠다는 생각
을 하게 되며, 고대의 사도들처럼 다음과 같이 외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요한일서
3:14)
“인류가 서로 돕는 일을 중단하면 멸망할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
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기가 출생하는 순간부터 어느 친절한 내조자가 죽
어 가는 자의 이마에서 죽음의 땀을 닦아 주는 순간까지 우리는 상호 도움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교회는 모든 정원회와 조직과 더불어 상호 도
움을 주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감사를 드리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이 교회에는 진리의 증진을
위해, 다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순수한 봉사를 하며 시간
과 재산을 바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자신의 생계를 위해 힘겹
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은퇴한 부자들입니다. 하나
님께서 그러한 봉사를 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시기 바라고, 여러분 모두를 축복
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우리가 교회를 위해“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아들과 하
나이신 것처럼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기꺼이 봉사하고 계십니까? 베냐민 왕이“너희가 이웃을 위하여 일
하는 것이 다만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임이라
.”(모사이야서 2:17)고 한
말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참된 기독교 정신이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웃에게 비이기적인 사랑을 나타내 보이는 것보다 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잘
나타내 보이는 방법은 없습니다. 
신앙 그리고 친절과 더불어, 여러분의 마음을 온 인류를 위해 봉사하겠
다는 소망으로 가득 차게 하십시오. 복음의 영은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봉사하는 데서 옵니다.


봉사는 주는 자와 받는 자 모두에게 축복을 가져다준다.
행복은 참으로 존재의 목적입니다. 그 행복은 이웃에 대한 봉사를 통해 가
장 효율적으로 옵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을 바랍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자신을 가장
중시하고 최대한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러한 성취를 이루는
길을 나사렛 예수의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태복음 16:25) 이 의미심장한 말
씀에는 명성이나 지배보다 더 합당한 것을 소유하고, 세상의 모든 부보다 더
가치 있는 어떤 것에 대한 비결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실망과 슬픔을 희망과 기쁨으로 대치하며, 인생을 만족과 영원한 평
안으로 채우는 원리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오늘
날 혼란하고 불황으로 고통 받는 이 세상에서 참으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
다. 그렇다면 그처럼 값진 것을 사람들이나 국가가 도외시하는 이유는 무엇입
니까?
진리란 목숨을 얻기 위해 그것을 잃는다는 역설적인 말은, 너무나 어려워서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까요? 아니면 살기 위해 투쟁하는 것과 너무나
모순되기 때문에 실용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일까요?
그렇다하더라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한복음14:6 참조]이신 그분이 이
곳에서 불변의 율법을 주신 것은 사실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이 율법은“세상을 좀더 낫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인
생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입니다.”순수한 자연의 법칙, 즉 적자 생존은 다른
모든 것을 희생시켜서 자신을 보존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법칙과 반대되는 참
되고 영적인 삶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보수도 받지 않고 기꺼이 봉사하는 수많은 사람들
이 매주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격 형성과 영적인 성장을 위해 가르치
고 인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역원들과 교사들 외에도 신권에 성임
된 형제들이 가능한 한 그들의 시간과 재능을 행복과 기쁨과 평안을 이웃들에
게 전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책임을 받아들였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서 더 큰 영성이 나타납니다. 가장 큰 영적인 축복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서 옵니다. 비참하게 되기를 원한다면,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고, 미움을 받고 싶거든 형제에게 해를 입히십시오. 그러나 행복하기
를 바란다면 친절한 봉사를 하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십시오.
온 세상에 있는 진실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기심, 증오, 원한, 욕
심 등을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의 율법으로 대치하도록 노력하여 인류의 평화
와 행복을 증진시키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봉사할 때 구세주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
구세주께서는 사도들을 떠나실 때가 되었을 때 위대한 봉사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분이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일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것을 종들이 하는 천한 일이라고 생각한 베드로가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내 발을 절대 씻지 못하시리이다”라고 말했
습니다.
구세주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
관이 없느니라”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라고 수제자가 말했습니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요한복음13:6~10]
그런 다음 주님은 베드로의 발을 씻겨 주시고 다른 사도들의 발도 씻겨 주
셨습니다. 대야에서 문쪽으로 돌아서며 수건을 풀어 놓고 겉옷을 입으면서 사
도들과 자리로 돌아온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
는 것이 옳으니라
”[요한복음 13:13~14]
이는 그리스도의 위대한 종이요,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보여진 얼마나
위대한 모범입니까!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작은 자가 되어야 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회원들에게 더 큰 봉사를 하고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왕
국의 발전을 위해 우리의 삶을 헌신할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이 그들[예수님의 사도들]에 관해 알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구세주를 만난 후에 그분을 인생의 안내자로 삼았기 때문입니
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러한 사람들이 살았는지조차 몰랐
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 당시 살다가 죽은 다른 수많은 사람들처럼 죽어 잊혀
졌을 것이며, 오늘날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치 없는 생활에 시
간과 정력을 낭비하고, 잘못된 종류의 사람들을 그들의 이상으로 삼고, 봉사의
길 대신에 쾌락과 탐닉의 길로 발걸음을 돌리는 것처럼, 그들도 죽고 나서는
잊혀졌을 것입니다. 곧 그들은 인생의 여정의 끝에 다다를 것이며, 세상이 그
들로 인해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
람들은 하루를 마칠 때, 그들이 찾았던 길처럼 무익한 것을 남겨 놓습니다. 그
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늘을 주는 나무를 심지 않고,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에
게 더 달콤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장미 넝쿨도 심지 않으며, 어떤 친절
한 행동도, 어떤 고귀한 행동도 하지 않고, 오직 무익하고, 보람 없고 가시와 엉
겅퀴가 덮인 황무지 같은 길을 걷습니다.
예수를 안내자로 택한 제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인생은 장미 동산
같아서 세상은 거기에서 영원히 아름다운 꽃을 딸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부름은 이웃에게 최선의 봉사를 하는 것입니
다. 인생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는 다른 사람들이 더 낫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종사의 신성한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