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말씀·경전

그 책을 읽어 봐도 될까요?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7.

50여 년 전, 동반자와 함께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대학교 근처에서 전도하다 만난 한 청년이 우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우리는 곧 그와 그의 룸메이트가 우리를 초대한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그들은 그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우리와 논쟁을 하고 싶었던 거였다.
우리는 논쟁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중에 배우기 좋은 분위기에서 다시 만나 우리의 메시지에 대해 토론하기로 약속했다. 다시 만났을 때, 그 젊은이는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인간이 무언가 더 위대하고 초자연적인 어떤 존재를 믿어야 하는 필요 때문에 하나님을 고안해 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차례가 되었을 때, 나는 이렇게 물었다. “미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나는 미국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증언한 다음, 그에게 미국의 존재를 입증하는 다른 증거를 아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미국에 대해 책과 신문에서 읽었다고 말했다. 나는 나의 증언과 자신이 읽었던 것을 믿느냐고 물었다. 그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
나는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저처럼 미국에서 온 사람들의 증언을 부정할 수 없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 관해 기록한 사람들의 증언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죠.” 그 젊은이는 동의했다.
나는 이렇게 물었다. “그 전제를 토대로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본 사람들과 그분의 존재에 관해 기록한 사람들의 증언을 부인할 수 있습니까?” 나는 성경을 보여 주며 그 책에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그분들과 대화한 남성들과 여성들의 증언이 담겨 있다고 말해 주었다. 나는 우리가 성경에 담긴 증언들을 부정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그는 그렇지 않다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다음 나는 이렇게 물었다. “성경의 저자들이 보았던 그 똑같은 하나님을 본, 또 다른 사람들이 기록한 책이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는 그런 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우리는 그에게 몰몬경을 보여 주며, 그 책의 목적에 관해 가르쳤다. 우리는 그 책이 참되며, 하나님은 오늘날 살아 있는 선지자들을 통해 여전히 말씀하고 계신다고 간증했다.
그 젊은이는 놀라워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다른 교회의 모든 목사들을 당혹스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는 제가 들어 본 적이 없는 어떤 것이 있군요. 그 책을 읽어 봐도 될까요?” 우리는 그에게 책을 주었고, 그분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간증했다.
학기가 끝나서 그는 볼리비아에 있는 고향 집으로 돌아갔는데, 가기 전에 그를 만나 볼 기회가 우리에게는 없었다. 그러나 나는 그가 그 책을 읽고 간증을 얻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2012년, 나는 프로보 선교사 훈련원의 스페인어 지부 회장으로 봉사하도록 부름받게 되었다. 어느 일요일에 나는 선교사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중에 볼리비아에서 온 한 선교사는 자기 스테이크의 어느 연로한 형제님이 그와 똑같은 이야기를 자신의 개종 이야기라며 들려준 적이 있다고 내게 이야기해 주었다.
눈물이 내 눈을 가득히 채웠다. 40년이 지난 지금, 볼리비아에서 온 한 젊은이를 위한 내 기도는 그렇게 응답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위대한 행복의 계획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고, 복음 안에서 함께 기뻐할 것이다. ◼
(닐 알 카든, 미국 유타 2014-1)


'종교 > 말씀·경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과 진리로 자녀를 양육하십시오   (0) 2015.11.07
증오의 짐을 벗어버리고  (0) 2015.11.07
가서 그의 오디오를 고쳐 주어라   (0) 2015.11.07
안녕, 어린 양  (0) 2015.11.07
잘 견디십시오   (0) 201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