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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예수님을 섬기는 훌륭한 자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30.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을 섬기는 훌륭한 자매였습니다. (눅 8:3) 마르다는 사회성이 대단히 좋은 여인이었던것 같습니다. 유대 랍비 전통에 의하면 오직 남성만이 스승의 발 앞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돕지도 않고 사회적인 통념을 깨는 마리아를 꾸짖어 달라는 마르다의 제안은 당연한 것입니다.
마리아는 항상 무슨 일을 하기에 앞서 가장 우선적으로 주의 말씀을 듣고 난 후 행동하기를 원했습니다. (눅 10:39) 그러나 마르다는 일하느라 아주 바쁜 상태에 있었습니다.(눅 10:40)마르다가 바쁜 이유는 예수와 제자들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르다는 혼자 일하는 것을 불평했습니다.(40절)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다의 불평에 대하여 봉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기 이전에 우선순위를 정하여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눅 10:42) 이 세상의 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도록 할 생명 샘인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더 귀하고 아름답고 우선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바쁜것 같습니다.
마리아처럼 말씀을 들을 마음과 시간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말씀을 상고하는 것과 기도가 모든 신앙생활의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지치거나 낙심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하늘의 것을 먼저 구하면 땅의 것들은 자동적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