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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누더기 외투를 계속 입고

by 높은산 언덕위 2024. 5. 10.

 육에 속한 사람을 뒤로하고 회개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분명한 영적인 시야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되려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성약을 맺고 지켜야 합니다.

자기 연민에 빠지고, 처한 상황과 문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나쁜 일들, 심지어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모든 나쁜 사람들로 인해 변명거리를 만드는 한, 우리는 누더기 외투를 계속 걸치고 있는 것입니다. 고의든 아니든 사람들이 때때로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변명거리나 죄를 감추기 위해 계속 입고 있는 정신적, 감정적 외투를 벗어 던짐으로써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어떤 불행하고 힘든 상황 때문에 나는 지금 이렇게 됐어. 나는 변할 수 없고 그럴 수밖에 없어.” 라는 말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행함을 받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누더기 외투를 계속 입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을 행사한다는 것은 구주께 의지함을 의미하며, 그분의 속죄를 통해 그분의 명으로 우리가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마시모 데 페오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