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玉盤佳言

부름이 왔을 때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생활하십시오

by 높은산 언덕위 2024. 5. 5.

가정에서 형제자매가 서로를 지속해서 돌보는 일은 가족을 주님의 방식으로 이끌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때만 일어나게 됩니다. 자녀들에게 서로를 위해 기도할 기회를 주십시오. 다툼의 시작을 빨리 찾아내고, 이타적인 봉사를, 특히 자녀들이 서로에게 이타적으로 행동할 때 이를 인정하고 칭찬해 주십시오. 형제자매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봉사할 때, 그들의 마음은 부드러워질 것이며 서로에게, 그리고 부모에게로 돌이켜질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그것은 말라기가 선지자 엘리야가 올 것을 예언하면서 말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는 아버지들에게 한 약속들을 자녀들의 마음에 심을 것이요, 자녀들의 마음은 그들의 아버지들에게로 돌이키리라.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그가 오실 때에 온 땅은 완전히 황폐하게 되리라.”8

시련과 역경, 그리고 심적 고통은 분명 우리 모두에게 닥치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육체[의] 가시”에서9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전에 가고 성약을 기억할 때, 우리는 주님의 개인적인 인도를 받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캐시와 제가 유타 로건 성전에서 결혼하고 인봉을 받았을 때, 당시 스펜서 더블유 킴볼 장로님이 인봉 의식을 집행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몇 마디 말씀을 하며 다음과 같은 권고를 주셨습니다. “할 형제님과 캐시 자매님, 부름이 왔을 때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생활하십시오.”

처음에는 그 권고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저희 부부는 부름이 왔을 때 주님께 봉사하기 위해 떠날 준비가 되어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기로 했습니다. 결혼한 지 거의 10년이 지난 후, 갑자기 닐 에이 맥스웰 교회 교육 총감님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성전에서 킴볼 회장님이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하신 애정 어린 권고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캐시와 저는 캘리포니아의 목가적인 가정 환경을 떠나 낯선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가족은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가 계시의 장소인 거룩한 성전에서 미래의 사건을 보았으며, 저희가 이에 대비했기 때문입니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제일회장단 제2보좌 20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