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의 다음 말씀이 아마도 저와 캐시가 그 잊을 수 없는 밤에 느꼈던 감정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말일 것입니다. “성전을 방문할 때, … 평안한 느낌과 영성이 우리에게 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주께서 하신 다음 말씀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2
저는 성전에 들어갈 때마다 그런 평안을 느끼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솔트레이크 성전에 들어갔던 날이 기억납니다. 당시에 저는 청남이었습니다.
저는 높은 하얀 천장을 올려다보았는데, 그 공간이 무척 환해서 마치 천장이 하늘을 향해 열려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속에는 다음과 같은 또렷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전에도 이렇게 밝은 곳에 와 본 적이 있어.” 하지만 곧바로 제 음성이 아닌 이런 말이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아니야, 넌 이곳에 와 본 적이 없단다. 네가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한순간이 기억나는 것이지. 너는 주님이 오실 수 있는 이런 성스러운 곳에 있었단다.”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우리가 성전에 참여할 때 우리 영의 영원한 본질, 아버지와 그분의 신성한 아들과 우리와의 관계, 하늘 본향으로 돌아가려는 우리의 궁극적인 열망을 상기할 수 있다고 겸손히 간증드립니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제일회장단 제2보좌 2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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