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성도는 은사를 받은, 성약을 지키는 백성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지닌 영적인 은사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런 뒤 영의 속삭임을 초대하고 인식하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입니다.
영의 속삭임을 초대하고 인식하는 여러분의 능력은 한 번에 한 단계씩 발전할 것입니다. 영의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은 마치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그 과정은 서서히 일어나며, 부지런하고 참을성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후기 성도로서 재능이 있음을, 즉 은사를 받았음을 기억하십시오. 제가 얼마 전 들었던, 금식 간증 일요일의 익숙한 한 장면을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연단 너머로 겨우 머리만 보이는 아이 하나가 발판에 올라서 있었습니다. 옆에 선 아이의 아버지는 부드러운 귓속말로 아이를 격려하며 도와주었습니다. 아이는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예요.”
다음으로 한 청년 자매가 올라와 우스갯소리로 간증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저렇게 귓속말을 해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 다음 그녀는 순간적인 영감으로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저도 귓속말을 해 주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바로 성신입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이 거울 앞에 서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일, 이번 주, 올해, 그리고 항상, 거울 속 자신을 볼 때면 잠시 멈추어 마음속으로 또는 소리 내어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와! 내 모습 좀 봐! 나는 멋져! 나는 하나님의 자녀야! 그분은 나를 아시고 나를 사랑하셔! 난 나와 항상 함께할 동반자로 성신을 받았어!”
은사를 받으신 후기 성도 여러분, 저는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분들을 증거하는 성신에 대해 제 간증을 전합니다.
(게리 이 스티븐슨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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