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는 성역의 핵심 요소를 가르쳤습니다. 그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며(고린도전서 12:27), 온몸이 덕을 세우려면 몸의 각 지체가 다 필요하다고 가르쳤습니다. 또한 제 마음에 크게 와닿는 한 힘찬 진리를 가르쳤습니다. 그는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느니라].”(고린도전서 12:22~23 강조체 추가)라고 했습니다.
각 와드와 지부에는 강한 사람도 있고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들 모두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교화를 이루기 위해선 모두가 꼭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의 다양한 회중 가운데서 우리를 강화하고 온전하게 해 줄 사람인데 우리 곁에 없는 사람이 누구인지 종종 생각해 봅니다.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님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신성한 교리를 배우고, 또한 그뿐 아니라 교리를 적용하는 경험을 합니다. 교회 회원들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일상의 삶에서 서로 봉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불완전[합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사랑 안에서 함께 생활’하기를 배우며[교리와 성약 42:45], 개념 있는 품행과 고상한 언어를 익히는 것에 그치지 말고 그것들을 몸소 실천해야 합니다.”(“교회가 필요한 이유”, 『리아호나』, 2015년 11월호, 108~109쪽)
(호르헤 티 베세라 장로 칠십인 정원회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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