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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주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시간표와 다르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4. 1. 17.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1839년 리버티 감옥에서 교회 회원들에게 이러한 모든 상황에 아주 적합한 다음 내용이 담긴 서신을 썼습니다. “모든 보좌들과 통치권들, 주권들과 권능들이 드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용감히 견딘 자 모두에게 주어지리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누구든지 구주의 이름을 받들고, 그분의 약속을 믿고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과 함께 결코 끝이 없는 행복한 상태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살면서 역경에 처하며, 이로 인해 슬픔과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끼며 때로 약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느낌이 들면 우리는 주님께 다음과 같이 질문하기도 합니다. “제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죠?” “왜 제가 원하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 거죠? 제 십자가를 지고 구주를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요!”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겸손하게 하나님과 그분의 무한하신 지혜를 신뢰하는 것을 포함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 각자를 알고 계시며 우리의 필요 사항도 알고 계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시간표와 다르다는 사실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때로 우리는 축복을 구하며 주님께 언제까지 그것을 성취해 달라고 시간 제한을 둡니다. 그분께 충실하겠다는 조건으로 우리의 바람에 응답하실 기한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도 레이맨인 사무엘이 했던 말이 이루어질 때가 지났다며 형제 자매들을 조롱하고, 믿는 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초래했던 고대의 회의적인 니파이인들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차분히 인내하며 그분이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아시며, 우리 각자를 알고 계심을 알 수 있도록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2019-10,울리세스 소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