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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신앙이 독감이나 감기처럼 전염된다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by 높은산 언덕위 2024. 1. 9.

주께로 돌이키다”라는 말은 이전 믿음 체계를 따르던 한 행동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를 믿는 신앙에 기초한 새로운 행동 방식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변화는 복음 가르침을 머리로만 받아들이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삶의 의미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개선하며, 하나님께 변함없이 충실하도록 이끕니다. 구주께 닻을 내리고 성약의 길을 따르는 데 반대되는 개인적인 욕망은 사라지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결심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주께로 돌이키는 것은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확고한 결심에서 시작되며 그 결심을 우리의 일부로 만드는 일이 뒤따릅니다. 그러한 결심을 내면화하는 일은 인내와 지속적인 회개가 필요한, 평생에 걸친 과정입니다. 결국, 이 결심은 우리의 일부가 되고, 우리의 자의식에 자리 잡으며, 언제나 우리 삶에 함께하게 됩니다.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든 자신의 이름을 항상 기억하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 새겨진 결심도 절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옛 방식을 우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완전히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고 권유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구주를 믿는 신앙을 키울 때 일어나며, 그렇게 하는 첫걸음은 신앙을 가진 이들의 간증을 듣는 것입니다. 그런 후, 그분께 좀 더 굳건하게 닻을 내리는 방식으로 행동할 때 신앙이 더욱 커집니다.

커진 신앙이 독감이나 감기처럼 전염된다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영적” 재채기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의 신앙이 커지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은 그렇게 자라지는 않습니다. 신앙이 자라나는 유일한 방법은 신앙을 행사하여 스스로 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주 다른 사람의 권유에서 촉발되지만, 우리는 누군가의 신앙을 “키워” 줄 수도, 전적으로 남에게만 의지하여 자신의 신앙을 강화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자라나게 하려면, 우리는 기도와 경전 공부를 하고 성찬을 취하고 계명을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처럼 신앙을 키우는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2019-10,데일 지 렌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