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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갈멜산의 이슬처럼

by 높은산 언덕위 2023. 12. 6.

이스라엘의 북서 지역에는 “상록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갈멜산은8 대개 소량의 이슬 때문에 연중 녹색을 유지합니다. 이 방식으로 매일 영양이 공급됩니다. “갈멜산의 이슬”처럼,9 우리가 “의에 관한 것”10 곧 “작고 단순한 일”들로11 우리 영혼에 영양을 공급한다면, 우리의 간증과 우리 자녀의 간증은 살아 있을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라이트 자매님, 자매님은 우리 가족을 모르시잖아요. 우리는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자매님의 가족과는 너무나도 다른걸요.” 맞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가족을 모릅니다. 하지만 무한한 사랑과 자비, 권능, 지식, 영광을 지니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가족을 아십니다.

여러분이 지금 묻고 있을 질문은 어쩌면 영혼 깊은 곳의 고통스러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질문입니다. 그와 비슷한 질문이 거룩한 경전에도 나옵니다.

“선생님이여 [저희 가족이]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12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13

“[내가] 어찌 하여야 [나]를 뒤덮은 이 암흑의 구름이 걷히겠느냐.”14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15

“[내가] 모든 선한 것을 붙잡을 수 있음이 어떻게 가능하냐?”16

“주여,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나이까?”17

이에 참으로 친절하고 사랑이 깃든 답이 주어집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그리스도의 권능을 네가 믿느냐?”18

“누구에게 주께서 명하사 그의 선하심에 참여하지 말라 하셨느냐?”19

“[그분께서]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20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21

“너희는 너희를 창조하신 이의 구속을 믿는 신앙을 행사하느냐?”22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23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우리는 기름을 나눌 수는 없지만 그분의 빛을 나눌 수는 있습니다. 우리 등의 기름은 우리가 “그 날을 견디”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을 “영접하시려고 팔을 벌리고”24 기다리고 계신 구주께로 그들을 이끄는 길을 비춰 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5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의 “장래[의] 소망”이십니다. 우리가 이전에 했었거나 하지 않았던 것 중 그 어떤 것도 그분의 무한하고 영원한 희생이 미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결코 여기서 끝나지 않는 것은 바로 그분 덕분입니다.26 그러므로 우리는 “소망의 완전한 밝은 빛과 하나님과 만인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믿는 굳건함을 지니고 힘써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그런즉 만일 [우리가] 힘써 앞으로 나아가되 그리스도의 말씀을 흡족히 취하며 끝까지 견딜진대”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영생을 얻으리라”라고27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은 영원한 기쁨입니다. 지금 삶에서 어려움들이 있지만 사실 그것 덕분에, 즉 우리가 그것으로부터 배우고 궁극적으로 그것을 극복하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에, 이 생에서는 바로 지금 기쁨을 얻을 수 있고 그리고 다음 생에서는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눈물은 마르고, 상한 마음은 치유될 것이며, 잃은 것은 찾을 것이며, 걱정은 해결되고, 가족은 회복되며, 아버지께서 가지신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28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가 살 수 있음을,29 “[우리]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신30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스럽고 거룩한 이름으로 간증드립니다. 아멘.

(에이미 에이 라이트 자매 본부 초등회 회장단 제1보좌 2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