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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삭개오가 뽕나무로 올라간 이유

by 높은산 언덕위 2023. 9. 6.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1%의 변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가졌던 생각을 바꾸는 것, 즉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경건함을 해치는 어떤일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결심, 성찬식의 말씀을 경청 하고 상고 하겠다는 겸손함, 그리고 예배 시간에 조금 일찍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자세, 월요일 저녁에는 특별히 다른 약속을 하지않고 꼭 가족과 가정의 밤을 하겠다는 다짐, 매월 어느날에는 꼭 성전 방문을 하겠다는 계획 등등.. 이런 1%의 변화가 인생의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고후 5:17)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를 소망하고, 변화에 도전하고, 변화를 꿈꾸시기 바랍니다.
변화를 열망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신약에 나오는 삭개오라는 사람입니다. 삭개오라는 이름은 '청결하다'는 이름이지만 그는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는 세리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해서 부정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이 직책을 이용해서 부를 이룬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돈으로 인생의 가치를 헤아릴수 없고, 돈으로 인생의 목적과 구원의 계획을 알수가 없으며, 돈으로 영원한 생명을 살 수가 없습니다. 부와 권력을 쥐고 있는 삭개오였지만 날마다 불안과 초조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삭개오에게 예수님을 만날 기회가 왔고 삭개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변화의 기회에 변화하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삭개오는 변화에 목말라 했기에 대가를 치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는 뽕나무로 올라갔습니다.
삭개오가 뽕나무에 올라갔을 때, 주님은 '삭개오야'라고 불렀습니다. 주님이 먼저 알고 계셨다는 것에 삭개오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삭개오처럼 주님은 나 자신 보다도 나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나의 좌절을 이해하시고, 나의 고독을 이해하시고, 나의 방황을 이해하시고, 나의 슬픔을 이해하시고, 나의 정체성의 혼돈을 이해하시는 예수님이 나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너라" 미루면 변화할 수 없습니다. 삭개오는 바로 반응했습니다.(눅 19:6) 변화를 원한다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즉각적으로 변화를 결단하십시오. 회복은 변화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