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구애 받지 않는 곳에서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들에 대해 가장 잘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의 기도는 풍부하고 유익합니다. 홀로 드리는 기도는 부끄러움이나 가식, 오랜 기만에서 벗어나게 도와 줍니다. 그 것은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모든 소망과 태도를 조금의 거짓도 없이 그리고 고 결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도 드릴 때 방해 받지 않고 홀로 할 수 있는 장소의 필요성 에 관해 오랫동안 생각해 왔습니다. 구주께서는 이따금 기도하기 위해 산이나 광 야로 가야 할 경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도 바울도 큰 부름을 받은 후 광야의 한적한 곳으로 혼자 갔습니다. 이노스가 하나님과 대 화할 때 그는 홀로 있었습니다. 조셉 스미스는 새와 나무 그리고 그의 기도를 듣 는 하나님만이 있는 숲에 홀로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에서 몇 가지 중요한 점 을 살펴보십시오. “그래서 이 결심 곧 하나님께 구하기로 한 나의 결심에 따라 나 는 그렇게 해 보고자 숲으로 들어갔다. … 내가 그러한 시도를 한 것은 나의 평생에 처음이었는데, 이는 나의 모든 염려 중에서도 내가 아직 소리내어 기도하기를 시도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었다.”(조셉 스미스-역사 1:14) 우리 또한 가능한 한“뒤로 물러나”은밀하게“소리 내어 기도”할 수 있는 방, 외딴 곳, 골방 같은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소리 내어 기도할 것을 여러 차례 가르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네게 명하노니, 너는 기도하라. 마음으로 할 뿐 아니라 소리를 내어서도 하라. 그 러하도다. 은밀하게 할 뿐 아니라 세상 앞에서도 하며, 혼자서 뿐만 아니라 회중 앞에서도 할지니라.”(교성 19:28)10 만일 기도하는 이 같은 특별한 순간에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드러내지 않는다 면, 그것은 일부 축복들이 우리에게서 보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 니다. 우리는 정말 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탄원자로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의 필요 사항과 축복에 관해 지니고 있는 느낌이나 생 각을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우리의 기도에는 속임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겉치레, 위선이 있어서는 안 됩 니다. 주님은 우리의 참된 상태를 아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우리가 얼마나 선한지 또는 얼마나 약한지를 말씀드립니까? 우리는 그분 앞에서 알몸 상태로 서 있습니 다. 우리는 수수하게, 진실되게, 그리고“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간청합 니까, 아니면 자신들이 얼마나 훌륭히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지를 자랑했던 바리 새인들과 같습니까? [이더서 4:15; 누가복음 18:11~12 참조] 진부한 몇 마디 단어와 흔히 하는 말로 간구드립니까? 필요 사항에 따라 오랫동안 주님께 친밀하 게 말씀드립니까? 정기적으로, 자주,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는데, 혹시 어쩌다가 기도합니까?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고 또한 그분에게서 사랑과 영감을 받는, 그런 특권입니다. 기도를 끝마칠 때는 단 몇 분만이라도 진지하게 경청해야 합니 다. 우리는 권고와 도움을 받기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가만히 있어 [그]가 하나님 됨을”(시편 46:10) 알아야 합니다. (스펜스 더블류 킴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