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 년 전 제가 기업인으로 몸담고 있던 시절 몇몇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을 거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근래에 수천 만 불을 받고 자기 회사를 매각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는 가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신문 자판기를 지날 때, 그는 25센트짜리 동전 하나를 자판기에 넣은 뒤 문을 열고서 마저 다 지불하지 않은 신문을 여러 부 꺼내어 일행 모두에게 돌렸습니다. 그가 제게도 신문을 건넸을 때 저는 25센트짜리 동전을 자판기에 넣으며, 그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요지를 섞어 다음과 같이 농담조로 말했습니다. “짐, 25센트만 내면 정직성을 유지할 수 있다네. 1달러라면 좀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25센트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지.” 몇 분 후 우리는 그 신문 자판기를 다시 지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짐이 우리 일행에서 벗어나서 그 자판기에 25센트짜리 동전들을 넣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이 일화를 나누는 것은, 제 자신이 대단한 정직의 본보기라고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수건 세 장과 25센트짜리 신문 한 부의 교훈을 강조하고 싶어서입니다.
마음이 정직하지 않으면, 비즈니스의 세계나 학교, 가정이나 다른 어떤 곳에서도 정직을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리차드 시 에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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