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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3. 4. 11.

아빈아다이는 자신의 신성한 사명을 완수하는 데 전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전해야 할 말을 내가 다 마치리니, 그러고 나서 만일 내가 구원을 받았을진대,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이 없도다.”그는 순교했지만 분명히 하나님의 왕국에서 구원을 받았으며, 그의 소중한 개종자인 앨마는 니파이인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고 그것은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앨마와 앰율레크는 자신들의 간청에 대한 응답으로 앰몬아이하 감옥에서 구출되었고, 그들을 박해하던 자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이 박해자들은 하나님을 믿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맹렬한 불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러나 영은 이 끔찍한 장면을 고통스럽게 목격하던 앨마가 “화염에서 저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권능을 행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영광 중에 당신께로 영접하시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미주리주 리버티 감옥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혹독한 겨울 추위 속에서 약탈당하고 집에서 쫓겨난 성도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는 무력함에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당신은 어디 계시나이까?” 조셉은 울부짖었습니다. “어느 때까지 당신의 손이 멈추어 계시[겠나이까?] 이에 대해 주님께서는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네 역경과 네 고난은 잠시 뿐이리니, 그러고 나서 만일 네가 이를 잘 견디어내면, 하나님이 너를 높이 들어 올리실 것이요 … 너는 아직 욥과 같지는 아니하[느니라.]”

마침내 조셉은 욥처럼 “[하나님이]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라고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브룩 피 헤일즈 장로님은 패트리샤 파킨슨 자매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자매님은 정상적인 시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열한 살에 실명했습니다.

헤일즈 장로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저는 오랜 세월 팻과 알고 지냈는데 최근에 저는 팻에게 한결같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그녀의 모습을 존경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팻이 말했습니다. ‘글쎄요, 저랑 같이 집에 계셔 본 적 없죠? 저도 힘들 때가 있답니다. 극심한 우울증에도 빠져 봤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러곤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저와 제 가족과 함께 계신다는 걸 느꼈어요. … 제게 눈이 안 보여서 화가 나냐고 묻는 사람에게 저는 이렇게 대답해요. ‘누구에게 화를 내겠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런 어려움을 함께해 주고 계세요. 전 혼자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늘 제 곁에 계세요.’”

결국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하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과 맺는 가깝고도 지속적인 관계라는 축복입니다. 그것은 큰 변화를 가져다주며 대가를 치를 만한 영원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다음과 같이 간증할 것입니다. “[필멸의 삶에서 겪는]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지상 생활의 경험에 그 어떤 것이 수반된다 해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 안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음을 간증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