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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용서·금식·부활

우리는 판단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26.

올바른 길에 거하기 위해 우리는 용서해야 하며, 적대자가 회개를 하는가, 그
들의 변화가 얼마나 진지한가, 그가 우리에게 용서를 구하는가에 관계없이 그들
을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주님의 모범과 가르침을 따라
야 합니다. “… 너희는 마땅히 마음속으로 이르기를-하나님께서는 나와 그대 사
이를 판단하사 그대의 행위에 따라 그대에게 갚으실지로다 라고 하여야 하느니
라.”(교성 64:11) 그러나 인간은 주님께서 너무도 자비로우셔서 적절한 수준보
다 덜 엄격하시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판단을 주님께 기꺼이 맡기려 하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주님께서 너무도 자비로우셔서 적절한 수준보
다 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범법을 용서하지 못하여 잊지못하거나 또는 잊으
려고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범법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추적하는 극단적인 행
동마저 취합니다. 저는 자신들의 손에 정의의 칼을 들고서 범법자가 처벌되는 것
을 보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에게서 많은 편지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파문되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처벌받지 않으면 저는 결코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어느 한 여인이 호소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그 사람이 교회 회원으로 있
는 한 저는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그
사람이 예배당에 들어오도록 허용되는 한 저는 결코 예배당에 들어가지 않을 것입
니다. 그 사람의 회원 자격에 대한 재판을 원합니다.”라고 말하기도 있었습니다.
어떤 한 형제는 여러 번에 걸쳐 솔트레이크시티까지 와서는 교회 율법을 어겼다고
그가 주장하는 사람에 대해서 즉결 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감독과 스테이크 회
장을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여러 통의 긴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율법을 자기 손으로 시행하려는 그런 사람에게 우리는“… 더 큰 죄가 그에게
머물러 있음이니라.”(교성 64:9)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단호한 선언을 읽어드립니
다. 그 계시는 이렇게 계속됩니다. “또 너희는 마땅히 마음속으로 이르기를-하나
님께서는 나와 그대 사이를 판단하사 그대의
 행위에 따라 그대에게 갚으실지로다
라고 하여야 하느니라
.”(교성 64:11) 알려진 범법 행위가 교회의 적절한 신권 역
원에게 정식으로 보고가 되었을 때, 개인은 그 사건에 대한 관여를 멈추고 그 책
임을 교회 역원에게 맡겨도 좋을 것입니다. 만일 그 역원이 자신의 위치에서 죄
를 너그럽게 보아 준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두려운 책임일 것이며, 그들은 그것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사용했던 헤아림과 똑같은 헤아림으로 판단하실 것입니다. 우
리가 가혹하다면, 가혹함 이외의 다른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 해를
미친 사람에게 자비롭다면, 그분도 실수를 범하는 우리에게 자비로우실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용서하지 않는다면, 그분은 우리가 우리 죄 가운데 빠져 있도록 놓
아두실 것입니다.
경전은 사람이 이웃에게 주었던 똑같은 헤아림으로 그가 헤아림을 받게 된다
는 점을 분명히 선언하고 있으나, 정식으로 허가된 판단을 내리는 일은 평회원에
게 속한 것이 아니라, 교회 및 정부에 있는 해당 역원과 관리에게 속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마지막에 판단하실 것입니다. …
주님은 사람들이 말하고 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각에 따라 사람들을 판
단하실 수 있는데, 이는 주님은 그들의 마음의 의도까지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
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들이 행하는 것을 보지만, 그들이 생각하거나 의도하는 것은 분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설령 사람들의 행동 뒤에 있는 의미와 동기를 이해하려고 노
력하고 그것을 우리 자신의 해석에 반영하더라도 종종 잘못 판단하게 됩니다
.

(스펜스 더블류 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