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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하나님은 미완성의 세계를 남겨 놓아

by 높은산 언덕위 2023. 3. 17.

창조의 신성한 과정은 아직 완료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은 매일 계속해서 자라고 확장하며 불어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놀라운 권유는 그분의 창조 사업에 참여하라는 권유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한, 지구를 가꾸고 우리 자신이 만든 것을 이 세상에 더할 때마다 우리는 창조 사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여는 우리의 행성을 아름답게 꾸미고 우리의 감성을 키우며 삶을 더욱 빛나게 하는 예술, 건축, 음악, 문학, 문화를 통해 표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지구와 그 위에 사는 생명을 보존하는 과학 및 의학 분야의 발전을 통해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이러한 개념을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말씀으로 요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미완성의 세계를 남겨 놓아 인간이 그 위에서 능력을 발휘하여 일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이 창조의 기쁨과 영광을 알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달란트의 비유에서, 주인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자신의 달란트를 불린 두 종을 칭찬하고 그들에게 보상을 주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주인은 자신의 고유한 달란트를 땅에 숨겨 두었던 종을 “무익한” 종이라고 부르며, 그가 가졌던 것마저 빼앗았습니다.

이와 같이 지상의 창조물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우리의 역할도 단지 그것들을 보존하거나 보호하는 것만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성스러운 영의 이끌림을 받아 우리의 이익뿐 아니라 다른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자원들을 자라게 하고, 강화하고, 향상하길 기대하십니다.

(제럴드 코세 감독 감리 감독 20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