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 마텔’이 쓴 소설, 파이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습니다. “그를 뇌리에서 지울 수가 없다. 지금까지도. 꼬박 사흘간 그만을 생각했다. 그럴수록 더욱 잊히지가 않는다. 알면 알수록 그를 떠나고 싶지 않다.”([2004])
구주에 대한 제 마음을 정말 잘 대변해 주는 글입니다. 주님은 늘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가 거룩한 곳에 있을 때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때로 기대하지 못한 순간에 주님은 제 어깨를 두드리며 사랑을 전해 주십니다. 저는 그분께 제 마음을 드림으로써 제 나름의 불완전한 방식으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습니다.(교리와 성약 64:22, 34 참조)
몇 개월 전, 저는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님이 선교사들을 선교부로 배정하시는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나올 때 그분은 저를 기다려 주셨고, 함께 걸어가면서 어깨동무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분께 지난번 호주에서도 그렇게 하셨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바로 형제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이 진심임을 압니다.
우리가 실제로 구주와 함께 걸을 특권을 누릴 수 있다면, 바로 이와 같이 우리의 어깨를 두르시는 주님의 팔을 느끼게 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엠마오로 향하던 제자들처럼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게 될 것입니다.]”(누가복음 24:32) 그분은 이렇게 외치십니다. “와서 보라.”(요한복음 1:39) 구주께서는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걷자는 개인적인 초대와 환영을 우리에게 보내고 계십니다.(2013-10,터렌스 엠 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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