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사랑·감사·자비

우리 선행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by 높은산 언덕위 2022. 4. 10.


"1981년 겨울,최신식 제트 여객기 한 대가 이륙후에 비틀거리더니 얼음이 덮인 포토맥 강으로 떨어졌습니다.그날 수많은 용감한 행위와 영웅과 같은 공훈이 눈에 띄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극적인 장면은 구조 헬리콥터 조종사에게 목격되었습니다. 구조용 밧줄이 허우적거리는 생존자들에게 내려졌습니다. 그때 한 남자는 자기에게 내려진 안전한 생명줄을 붙잡아서 다른 사람을 묶어 주었으며, 묶인 사람은 무사히 끌어올려졌습니다. 밧줄이 다시 내려 왔으나 이번에도 다른 사람이 구조되었습니다. 얼음이 덮인 강에서 다섯 사람이 구조되었으나 그중에 익명의 영웅은 없었습니다.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그 사람은 밝은 창공에 명예만을 남겼습니다.’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마태복음 6:1)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마태복음 6:3) 우리 선행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마태복음 8:4) 고 메아리치는 구주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도록 갈릴리를 향해 귀를 기울입시다. 그러면 우리 마음이 가벼워지고, 우리 삶은 더 밝아질 것이며 우리 영혼이 풍성해질 것입니다.익명으로 베풀어지는 사랑의 봉사가 인간에게는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과, 그 사람이 드리는 선물을 확실히 아실 것입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성도의 벗, 1983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