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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by 높은산 언덕위 2022. 4. 7.

어느 흑인 어린이의 시입니다.

나는 태어날 때 흑색이다
자랄 때도 흑색이었다
화날 때도 흑색이었다.
그리고 죽을 때도 흑색이다.

그러나 백인들은 태어날 때는 핑크색이다
자라면서는 백색이다.
화가 나면 그들은 적색이 된다.
그리고 죽을 때는 창백하게 된다.
그런데 왜 그들은 우리를 유색인종이라 하지

우리는 변질되지 않은 하나님의 참 복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오히려 변화 무쌍하게 변절되는 복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실체도 아직 규명하지 못하면서, 성경이라는 틀 안에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 일 점 일 획이라도 가감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수많은 성경 주해서와 자기 이론서로 서점을 채웁니다. 이 시대를 인도하는 살아 계시는 선지자가 없는 교회가 선지자로부터 인도받는 교회를 비난하고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회복된 복음으로 조직된 후기성도 교회는 참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참된 복음을 가졌음으로 인해 우리는 학교에서나 직장 또는 가족들내에서도 때때로 이유없이 멸시와 조롱과 소외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것도 우리를 정금같이 만들려는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료는 꽃이나 열매에서 추출한 것이 아니라 고래 기름에서 추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 고래 기름에서 향료가 나오는게 아니라 병든 고래의 기름에서 나온 물질이 향기로운 향료가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엠비기스"라고 합니다.
병든 소에서 우황이 나와 해열, 진정, 강심제로 쓰입니다. 로미산 정상 부근에 나무가 자랄 수 없는 "수목 한계선"이 있는데 거기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겨우 웅크리고 있는 나무가 가장 공명이 잘되는 바이올린 재료가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진정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때로는 아프기도 하고 비바람도 맞아야 하고 인생의 쓴맛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든지 사과 속의 씨앗은 헤아릴 수 있어도 오직 하나님만 이 씨앗 속의 사과를 헤아릴 수 있다(Any fool can count the seeds in an apple but only God can count apples in a seed)"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인간은 유한하며 하나님께서는 무한하시다는 말입니다. 인간은 우둔하고 하나님은 지혜로우시다는 것입니다. 사과 속의 씨앗이야 쪼개어 보면 10개 이내의 적은 수 입니다. 누구든지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씨앗을 심게 되면 장차 얼마나 많은 사과나무가 자라서 사과가 열릴 줄은 모릅니다.
욥은 이렇게 간증합니다.”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