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 시절 어느 어머니날, 저는 주일학교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된 놀라운 발견을 했습니다. 그 와드에는 맹인인 맬빈 형제님이 있었는데 그는 아주 뛰어난 성악가로 마치 모든 사람을 하나하나 바라보는 듯이 청중을 마주 보고 선 다음, “훌륭한 나의 어머니(That Wonderful Mother of Mine)”를 불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밝은 기억의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남자들은 손수건을 꺼내 들었고, 여자들은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우리 집사들은 어머니 한분 한분께 화분에 담긴 작은 제라늄을 드리기 위해 회중 사이를 돌았습니다. 젊은 어머니들이 계셨고 중년의 어머니들도 계셨으며, 인생의 끝자락을 붙들고 계신 노년의 어머니들도 계셨습니다. 저는 모든 어머니들의 눈빛이 자애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어머니가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다음 글귀의 참뜻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꽃을 주는 사람의 손에는 꽃향기가 남아 맴돈다.”저는 제가 배운 교훈을 잊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토마스 에스 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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