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경찰청에서는 금요일에 주인 없는 자전거 100여 대를 경매에 붙였다. 첫 번째 자전거가 올라오자, 11세 된 한 소년이 “1달러”를 불렀다. 그러나 응찰 가격은 훨씬 높이 올라갔다. 매번 새로운 자전거가 올라올 때마다 이 소년은 기대에 차서 계속“1달러”를 불렀다.43년 동안 도난 당하거나 분실된 자전거 경매를 해 온 경매인은 경주용 자전거가 올라올 때마다 그 소년의 기대가 더욱 부풀어 가는 모습을 보았다.결국 자전거가 한 대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응찰가는 8달러까지 올랐다. “저기 저 소년에게 9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라고 경매인이 말했다. 경매인은 자기 주머니에서 8달러를 꺼낸 뒤 소년에게 1달러를 달라고 했다. 그 소년은 1센트, 5센트, 10센트, 25센트짜리 동전까지 털어 준 뒤 자전거를 끌고 그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몇 발자국 가지 않아서 자기의 새 물건을 조심스럽게 세워 놓은 다음, 그 소년은 돌아와서 감사의 마음으로 경매인의 목을 꼭 껴안은 채 울음을 터뜨렸다.우리가 이 소년처럼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마지막으로 가졌던 게 언제입니까? 우리를 위해 다른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이 그다지 감동적이 아닐 수도 있지만, 분명히 우리가 감사를 표해야 할 친절한 행위들이 있습니다.(토마스 에스 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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