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그릇된 생각은,선지자의 권고를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것을 단지 좋은 충고를 받아들여 그 혜택을 누릴 것인가 아니면 그냥 현재의 상태로 있을 것인가에 대한 선택 정도로 여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선지자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선택은 우리가 서있는 바로 그곳을 바꾸어놓습니다. 그 곳은 더 위험해 집니다. 선지자의 권고를 거절하게 되면 장차 영감어린 권고를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약해집니다. 방주를 짓고 있는 노아를 돕기로 결정해야 했었다면 그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그가 처음으로 부탁했을 때였을 것입니다. 그 후 그가 부탁할 때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은 영에 대한 민감함이 줄어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내릴때까지 그의 거듭된 요청은 그들에게는 더욱 바보스럽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그때는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제가 인생을 살면서 영감 받은 권고를 따르는 것을 미루거나, 스스로 그 권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마다 저는 제 자신을 위험한 길로 빠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지자들의 권고를 듣고, 기도를 통해 확인한 후, 그 것을 따랐을 때마다 저는 제가 더욱 안전한 길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길을 지나는 동안, 저는 그 길이 저를 위해 준비되었으며, 험한 곳들이 평탄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사랑의 배려로 준비된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셨으며, 때로 그 길은 이미 오래 전에 준비된 것이었습니다.(Henry B. Eyring, “Safety in Counsel,” Liahona, Ju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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